국어꾼 [494830] · MS 2014 · 쪽지

2015-01-12 18:58:02
조회수 3,782

[ 국어만점을 위한 기본전제 Series : 훌륭한 습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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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역 공부법_#4_훌륭한 습관4.pdf


 안녕하세요. 여러분.

 '국괴'라는 닉네임이 너무 이상해서 국어꾼으로 바꾸어 보았는데 이 역시 어감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ㅠ
 
 지겨우시겠지만 오늘도(!) 역시 '비문학'입니다. 

 1월달은 아마 비문학의 연속일 겁니다. 

 "비문학"에 수능 국어의 본질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오늘 다루어 볼 지문은 14학년도 수능 A형 [기술] : CD 드라이브 지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역대 최악의 지문 중 하나로 꼽는 지문이기도 하죠. 

 그러나 '글을 읽을 때 갖춰야 하는 훌륭한 습관'과 더불어 '문제를 풀기 위한 최적의 Modeling'이 함께 이루어졌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지문이기도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스터디 코드 조남호 대표가 국어 영역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심히, 아니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원문 그대로는 아닙니다.)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조차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물으면 정확한 방법론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 모두 영어/수학은 고정적인 1등급 혹은 만점을 받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국어'에 대해서 만큼은 '컨디션'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국어공부에 대한 회의론이 시작된다."

 저 같은 경우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험생 시절의 제 관점에서 격하게 공감이 가는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시중의 수많은 강의와 교재, 강사들 중 영어/수학의 경우 나름 그 분야의 '최강자(?!)'라 불리는, 해당 영역 공부에 대한 '공감'을 절대적으로 이끌어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국어에도 그와 같은 분들이 계실테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은 '이런 방법이 정답이다.'라는 의견에 대해 의견이 영어나 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분하죠. 

 다른 분들의 강의를 거의 들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뭐라고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이것만큼은 확신합니다. 

 국어는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글을 읽는 방법"과 "문제의 설계" 측면에서 분명한 "일관성"을 갖추고 있는 과목이라는 것.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가 수능국어의 본질이라는 것. 

 그러하기에 이곳에 글을 꾸준히 작성해보기로 마음먹은 올해, 비문학부터 지속적으로 함께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지금 바로 첨부 자료 출력하셔서 정독하시길!
 
 




 [문제 풀이 시작!]









 역시나 또 길기도 깁니다. 
 
 한 지문을 통해서도 배울 것이 이렇게 많을진대, 앞으로 함께 다루는 것들, 혹은 여러분이 혼자 기출문제를 통해 끌어낼 수 있는 것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n회독"의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n번 풀어 보았다"와 "기출을 분석한다"의 의미는 다릅니다. 

 여러분이 올바른 습관을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PS. 피드백/질문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웬만큼 긴 질문이 아니라면 댓글로 남겨주시구요. 그래야 저도 좀 있어 보이죠! ㅋㅋㅋㅋ
       농담이구 답변할 때 학생이 질문했던 내용을 동시에 보기가 어려워서 그러니 짧은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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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돼지 · 588218 · 15/12/24 22:06 · MS 2015

    긴장감을 위해 타임워치만 키고 시간의식 거의안하고 꼼꼼하게 풀어봤습니다.(시간을 안키면 시험같지않고 긴장이 안됩니당..)
    답은 다행히 다 맞았지만 무려 16분이 소요되었습니다ㅜㅜ
    시간문제, 이대로 연습해나간다면 조금씩 단축 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