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엽 국어] 이야기의 입체감이란(19)
축복은 고난이라는 포장지에 쌓여서 온다.
그렇지 않은 축복은 결국 당사자를 무너뜨린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두서없이 나열만 한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을뿐더러 흥미나 긴장감도 느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여 서사를 전개해야 한다.
1. 중심 사건 수에 따른 구성
*단일 구성
단일 구성이란 작품 전체에 중심 사건이 하나로 구성된 경우를 말한다. 주로 콩트나 단편 소설에 쓰이는 구성이다.
김유정의 은 성실한 농사꾼이었던 ‘영식’과 그의 아내가 ‘수재’의 꾐에 넘어가 허황된 꿈을 좇다가 파멸해가는 이야기로, 콩밭에서 금을 찾으려다 결국 콩밭만 망치는 하나의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 구성
복합 구성이란 두 개 이상의 중심 사건이 얽히고설키어 사건이 진행되는 구성으로 주로 중편 소설이
나 장편 소설에서 많이 나타난다.
하근찬의 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면서 전쟁으로 인해 겪게 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중첩해서 보여 주고 있다.
2. 시간의 흐름에 따른 구성
* 순행적 구성
작품 속의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구성방식을 ‘순행적 구성’이
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청전’을 살펴보자. ‘심청이 태어난다.→어머니가 죽는다.→장님인
아버지를 대신해서 어려서부터 동냥을 한다.→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공양미 삼천 석에 몸을 판다.→인당수에 제물로 던져진다.→용왕의 도우심을 받는다.→ 연꽃을 타고 다시 세상에 나와 황후에 자리에 오른다.→ 결국 아버지와 재회하고 아버지는 눈을 뜬다.’ 이런 식으로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러한 ‘순행적 구성’은 사건이 단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평면적 구성’이라고 한다.
이호철의 은 밤마다 북에 두고 온 맏딸을 기다리는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그리고 있다. 제시된 부분에서는 맏딸이 나타나기로 한 12시가 가까워 올수록 가족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엿볼 수 있다.
* 역순행적 구성
작품 속의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하지 않고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진행시키는 구성이다.
따라서 이야기가 복잡하게 진행되지만 사건의 전말이나 인물 심리의 배후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입체적 구성’이라고도 한다.
박완서의 는 ‘나’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수용 시설에 맡기기 위해 알아보러 다니던 중 과거 자신이 아이를 낳을 때 아이의 성별에 상관없이 정성스럽게 해산구완을 해 주신 시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고, 다시 진심을 다해 시어머니의 병간호하는 모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식으로서의 바람직한 도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이야기의 입체감이란?
특정 사건을 한 인물의 입장과 시각에서만 서술한다면 그것은 평면적인 서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사건을 여러 사람의 다양한 입장에서 서술하였다면 한 사건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측면과 의미를 드러낼 수 있다. 즉 다양한 시각은 사건의 다각적인 의미를 알게 해 준다. 이럴 때, 사건이나 이야기의 입체감이 드러났다고 표현한다.
한편, 최척의 가족들은 포로가 되어 강까지 끌려왔는데, 적병들은 최척의 부친과 장모가 늙고 병이 들어 달아나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방비를 소홀히 하였다. 최척의 부친과 장모는 적들이 방심하는 순간을 틈타 몰래 갈대숲 속으로 달아나 숨었다. 이윽고 왜적들이 물러가 자, 두 사람은 갈대숲에서 나와 이 고을 저 마을을 구걸하며 떠돌다가 마침내 연곡사로 굴러들게 되었다. (생략)
이때 옥영은 왜병인 돈우에게 붙들렸는데, 돈우는 인자한 사람으로 살생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본래 부처님을 섬기면서 장사를 업으로 삼고 있었으나, 배를 잘 저었기 때문에 왜장인 평행장이 뱃사공의 우두머리로 삼아 데려왔던 것이다. 돈우는 옥영의 영특한 면모를 사랑하였다. (생략)
이때 최척은 소흥부에 살면서 여 공과 의형제를 맺었다. 여 공이 자신의 누이를 최척에게 시집보내려 하자, 최척이 완고하게 사양하며 말했다.
“저는 온 집안이 왜적에게 함몰되어 늙으신 아버지와 허약한 아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아직까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상복(喪服)을 벗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마음 놓고 아내를 얻어 편안한 생활을 꾀할 수 있겠습니까”
-조위한,
최척의 가족이 왜구의 침입으로 흩어진 뒤 최척의 부친과 장모가 왜구로부터 탈출한 사건, 아내 옥영이 일본에 잡혀가 왜인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 사건, 최척이 가족을 찾아 헤매다가 여유문을 만나 중국으로 건너간 사건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비슷한 시기에 벌어지는 사건이 병치되어 입체감을 주고 있다.
3. 이야기의 결합 형태에 따른 구성
* 액자식 구성
액자식 구성은 액자에 그림이 있듯 ‘겉 이야기’ 안에 ‘속 이야기’가 들어있는 구성을 말한다, ‘속 이야기’가 작품의 핵심 이야기이고, 바로 이것을 통해서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고자 한다. 고전소설의 ‘운영전’이나 현대소설의 ‘배따라기’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곽재용 감독의 에서 현재 ‘상민’과 ‘지혜’의 사랑 이야기가 외화에 해당하고, 현재의 지혜가 어머니 ‘주희’의 비밀상자를 발견하면서 알게 된 ‘주희’의 이루지 못한 30년 전 사랑 이야기가 내화에 해당한다. 과거와 유사한 사건들이 현재에 반복되면서 시대를 초월하여 이어가는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보여준다.
* 옴니버스식 구성
옴니버스는 '합승마차'라는 뜻으로 마치 합승마차안의 다양한 승객들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이동
하는 것처럼 여러 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서로 다르다고 해도 작품을 관통하는 커다란 주제가 동일한 경우, 옴니버스식 구성이라고 한다.
‘봉산탈춤’은 총 7개의 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반 과장은 말뚝이와 양반 삼형제, 미얄 과장은 미얄과 영감 등 과장별로 서로 다른 인물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지만 ‘봉산탈춤’의 각 과장은 모두 반봉건, 근대 지향이라는 큰 주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볼 수 있다.
* 피카레스크식 구성
피카레스크식 구성은 옴니버스식 구성처럼 여러 개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구성을 말하는데, 옴니버스
식 구성은 각 이야기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반면 피카레스크식 구성은 각 이야기에 같은 인물이
등장한다.
이문구의 은 , , , , , , , 총 8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1~5편은 관촌 마을의 생활사에 대한 작가의 추억담, 6편은 고향친구 이야기, 7~8편은 귀향의 경험담이 담겨 있는데, 각각 개별적인 이야기이나 전체적으로 공동체적 삶이 사라진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 훼손된 농촌 공동체에 대한 향수를 그려냈다는 점, 이러한 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급한 산업화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묶일 수 있다.
★ 환몽 구조
환몽구조는 ‘현실→꿈→현실’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현실에서 꿈으로 들어가는 것을 ‘입몽’,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것을 ‘각몽’이라고 한다. 김만중의 이 환몽구조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작품이다.
★ 선지의 속살
➊ 시간의 역전적 구성을 통해 사건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 예비시행)
➋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사건을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013학년도 수능)
➌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벌어진 사건들을 병치하고 있다. (2013학년도 9월 모의 평가)
1, 2 ①,② ‘시간의 역전적 구성’이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배열하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사건을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를 단순하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하지 않고 역순행으로 전개해 나가게 되면 현재의 사건뿐만 아니라 그 사건의 원인이 되는 과거의 사건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사건들을 나열해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기가 수월해 질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사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3.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벌어진 사건을 나란히 배치하며 서술하는 것을 말한다. 시나리오에서는 C.B(cut back)라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악당에게 인질로 잡힌 애인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찾아가는 주인공과 악당에게 고통 받는 애인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긴박감을 주는 방식을 말하는데, 소설에서도 이런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념있게 문제풀기
#89. 불이의 집(낮)
누군가 대문을 두드린다. 들어낸 짐을 정리하면서 어머니 돌아본다. 영희냐 하고 달려가 문을 열
면 얼굴이 부은 영호와 영수가 들어온다.
영호 : 엄마 영흰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어머니 : …….
영호 : 엄마 우리 파티를 하죠. 불고기 파티를……. 이거 고깁니다. 하고는 어머니에게 준다. 말없
이 보다가 가져가는 어머니.
불이 : 얼굴은 왜 다쳤.
영호 : (빙긋 웃고)……덕분에 고기를 얻었어요. 얘기가 좀 복잡해요.
하고 함께 마당으로 나간다.
#90. 고급 레스토랑
비프스테이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우철이 다소곳한 영희에게 다정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91. 불이의 집 마당
풍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불이. 어머니는 고기에 양념을 친다. 보고 있는 영수와 영호.
영호 : 다운은 됐지만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
영수 : 말없이 앞만 본다.
#92. 레스토랑
영희가 접시의 고기를 서툴게 썰고 있다. 지켜보던 우철이 접시를 가져다 익숙한 솜씨로 고기를 잘
라 소스까지 쳐 준다. 약간 화가 나 지켜보는 영희.
#93. 불이의 집 마당
익고 있는 고기. 식구들이 둘러앉아 고기를 먹는다. 먼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집 부수는 소리. 해
머소리.
#94. 몽타주
영희와 우철이 고기를 먹고 있다.
영희를 뺀 가족이 고기를 씹고 있다.
이들의 면모가 다양하고 자세하게 묘사되며 몽타주된다.
#95. 불이의 집
꽝꽝하고 소리 나며 흔들리면 담벽에 큰 구멍이 난다. 커다란 해머가 구멍을 넓혀 온다. 구멍으로
안의 전경이 보인다. 태연히 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난쟁이 식구들이 보인다. 담벽이 크게 무너지
며 먼지가 인다. 지켜보는 인부들. 가라앉은 먼지의 마당. 식구들이 말없이 먹기를 계속한다. 인
부의 대장이 눈짓을 하면 인부들이 흩어져 앉으며 땀을 닦는다. 마지막 파티를 하는 난쟁이 일가
를 기다리는 인부들. 인부들도 즐거운 낯이 아니다. 어머니가 익은 고기를 접시에다 주섬주섬 담
는다. 일어나는 어머니, 식구들 의아하여 본다. 어머니가 고기 접시를 들고 인부들에게 간다. 어리
둥절하다가 담뱃불을 끄는 인부들.
어머니 (담담하다) 고기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한 점씩이라도 드세요.
하며 고기 한 점을 집어 대장부터 내어 민다. 멍하니 보다가 황급히 손바닥으로 받아먹는 대장. 말
없이 지켜보는 대장. 영호만이 턱을 악물고 눈물이 글썽한다. 어머니는 계속하여 고기 한 점씩 인
부들에게 나누어준다.
어머니 아저씨들을 원망하지 않아요. 아저씨들이라고 좋아서 하겠어요. 우리의 처지와 다를 것
도 없을 텐데……. 집은 헐리더라도 오늘 하루 여기서 자야 해요. 딸이…… 집 나간 딸이 돌아오
지 않았어요.
#96. 고급 맨션 앞
우철이 승용차를 몰아와 아파트로 진입하고 있다. 다소곳이 앉아 있는 영희의 모습.
#97. 불이의 집
일거에 폭삭 무너지는 담. 방문을 열고 나와 선 식구들 앞서 뽀얗게 먼지가 인다. “명희 언니는 큰
오빠를 좋아해.”라 쓰인 장독대가 큰 해머에 의해 부서진다. 파괴되어 가는 과정이 다각도로 보여
진다.
-홍파 각색,
Q1 를 바탕으로 위 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시나리오에서 두 개 이상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될 때,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주 플롯’이라 하고 부수적인 이야기를 ‘부 플롯’이라 한다. 주 플롯에 해당하는 장면을 M→S→M→S→…→M→S의 순서를 따르는데, 이러한 정렬 방식을 ‘교차편집’이라고 한다. M에서 S로 전환될 때 두 장면 사이의 유사성이나 대조점을 활용하면 장면 연계가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이며, M와 S가 한 장면 내에서 만날 때 나뉘어 있던 두 플롯이 더욱 긴밀하게 연관될 것이다.
① #90, #92, #96은 부 플롯에 해당하는 장면들이다.
② 주 플롯에 해당하는 장면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③ 주 플롯과 부 플롯은 #94에서 만나 동일한 공간적 배경을 갖게 된다.
④ ‘고기’는 주 플롯과 부 플롯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유사성으로 활용된다.
⑤ 고급 아파트와 낡고 무너진 집의 대조를 통해 두 플롯을 연계한 대목이
있다.
정답 1234531234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때 비문학 어렵고 문학 쉽고 연계율 낮을 때는 EBS 유기하고 기출 무한 반복...
-
ㅇㅇ
-
개같이 무한 n수박을 사람들 되게 많을 거 같음 ㅋㅋㅋ
-
진짜 개열받네요. 맨날 지는 귀마개 쳐끼고 실모풀다가 얼굴빨개진 리본돼지마냥 변해서...
-
오히려 1등급에서 그 위를 원하는 사람이 기출을 붙잡고 독해력에 몰빵해야하고 그...
-
예를 들어 축구를 연습한다고 칩시다. 슛하기, 패스하기 이렇게 자잘자잘하게 훈련해서...
-
한 시험지에 있는 가장 어려운 수2 킬러 너무 어려워요 풀이에 모순이 없는 건...
-
개인적인 감상인데 보면 수시러 대다수는 붙은거에 감사하면서 학교 열심히 다니는데...
-
4규 시즌1, 이해원n제 시즌1은 빼고요
-
맞지 않음?? 어설프게 듄 하다가 이도저도 안돼서 걍 망할 것 같은데.. 독해력...
-
평가원 ㄷ 툰드라 ㄷ 관악산
-
확실히 서강뱃이 이쁨 14
ㄹㅇ
-
낮은 1에서 높은 2 사이 강의는 따로 안보고 실모랑 병행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n제...
-
1. 공리는 참이라는 증명이없다 2. 따라서 귀류법 증명도 없다 3. 따라서 공리를...
-
반박 안 받음ㅇㅇ
-
시대북스 질문 0
19일에 주문한거 배송상태가 그대론데 어쩌지
-
고난도 독서지문 각개격파 잘함 문학도 논리적인 근거 의거해서 정답&오답선지 설명...
-
졸업하면 모할까 진짜 궁금한거임
-
영어 -8점 9
아슬아슬줄타기
-
설거지 다했다 8
나도 렘같은 미소녀 메이드 있으면 좋겠다
-
ㅈㄱㄴ
-
정법은 고난도 선거구 문제가 1 문제 나오거나 이어져있는 2문제만 나오는데 나머지...
-
지금와서 뭐 연계 공부하려면 뭐해야함?
-
시끄럽다고 조금 살살 써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은 처음봤네 수학 풀고 있었는데.....
-
뭔가 수학, 탐구에 비하면(상대적) 각자 다른 방법으로 고득점 얻는 경우가 많은 것...
-
[단독] 의대 부모들,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에 1000만원 전달 1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위한...
-
(언매 실모) 이감 언매 N제 vs 이감 오프 파이널 언매 0
지금 시기에는 뭘 푸는 걸 추천하시나용?? 이감 오프 파이널에 있는 언매 다 풀고...
-
싫은건 아닌데 맨날 질문 올릴때마다 같은분이 답해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다른...
-
국어 기출N제 0
아수라만 해도 ㄱㅊ으려나요 강의는 안듣고 교재만 사서 풀게요 좀 옛날기출까지...
-
진짜 아니라고 생각함. 당연히 독해력이 기본인건 맞고 강사나 책이 그걸 훈련시켜줘야...
-
난 간다 뀨뀨대 5
나는 전설의 뀨뀨대에 입성한다, 수능 만점으로.
-
하루에 이력서만 4개씩 제출하는 엠생이 되어버린 것이애오 하와와
-
어려움
-
영어 노베고 키스타트 시작햇는데 어원법이나 책에 나오는 단어들 다 외워야할까요?...
-
빅포텐 시즌2 난이도 어떤가요? 15,22급 20% 13,14,20,21 80%정도 되나요?
-
어차피 학교갈자격은 니들이따지는게 아니라 걔네 학점이 증명하는거임 걔들이 학점4점대...
-
그럼 공부는 취미가 되겠죠..
-
아직 할만한 듯? 지로 21 삼각 26 수열 27 오늘 자정까지 잘하면 끝낼지도
-
문제퀄 좋고 어려우면 좋음
-
가능충 ㅈㅅ ....ㅠ
-
작수 47 6평 50 9평 50 시그모는 45~50사이 왓다갓다해요 44모는 킬러...
-
졸림. 0
30분만..
-
질문 해드림 68
설거지 하기 전까지만
-
#15 16
-
밥먹는데 심심하당 17
-
수시충? 질문 16
자퇴하고 수능 준비한지 4개월 되어가는 꼬마 정시파이터인데요 가끔 올라오는 글을...
-
옯끼야아아악!!!
-
그렇게따지면 객관식문제밖에 못푸는주제에 객관식이 거의없는 대학시험은 볼수나있겠노?...
-
이해원S1 끝냈고 시대모의반 컨텐츠랑 강사컨텐츠 하는중인데 수능 전 마지막 N제로...
-
기분더럽게
눼에~눼에~
뿌직
19금인줄알고들어왓는데..
ㅋㅋ 기본 문학 개념 강좌 열 거 하나씩 원고 만들어 올려 놓는 거예요.
시간의 역순행적 구성이나 아니면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것도
입체감을 부여하는 거라고 볼 수 있나요?
물론 온전히 구성 그 자체로 입체감을 부여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죠.
현실적으로 2200자내외의 수능 소설지문에서 이런 입체감이 드러나는 서술 방식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고전소설이건 현대소설이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