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Lee [512615] · MS 2014 · 쪽지

2014-07-06 03:39:43
조회수 1,934

지균을 버려야 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4678902

저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목표는 고교 3년간 늘 같았습니다.
경제학과나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고1때는 반장이랑 차세대 위원회 활동을 하였고 내신은 2.0이었습니다.

고 2가 되면서 조금 정신을 차려 내신을 1.47까지 내렸습니다.

이번에 고3되면서 내신이 얼마나 더 내려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1.4정도나 1.3 극 후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균이라뇨..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50등으로 입학해서
서울대는 바라본적도 없는데,
도저히 쓸 수 있는 내신이 아닌데,
등떠밀려 쓰는 기분입니다.


원래는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을 지원하려고
입학사정관을 준비했습니다.
대략적인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활동 내역>
다문화 가정 교육봉사, 무료 급식 봉사 도합 400시간
경제 동아리 활동 2년
논문 인증제: 경제관련 2개
반장, 부반장
전국 자원봉사 대회 동상
성균관대 경제경영 캠프
xx시 차세대 위원회 활동 1년
80권 가량의 독서록.
그밖의 짜잘한 표창장이랑
TESAT 3급


모의고사 성적은 경제 사문으로
11131이 나옵니다. 물론 수능때도 국영수 111을 띄운다고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국영수 111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운이 좋으면 21131쯤 나올 것 같고, 그럼 성대 논술 최저는 간신히 맞추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오르비 회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설대를 지원하기 위해 저는 한국사를 준비해야 합니까?

1.한국사를 따로 준비한적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사가 3등급까지는 나와야 타대학 논술컷을 맞출 수 있습니다.

2.독어교육학과를 지원하는데 내신이 너무 낮아서
서류에서부터 떨어질 것 같아 겁만 납니다.
게다가 목표와는 너무 멉니다(사범)

3. 그렇다고 타대학 논술을 포기하고 입학사정관으로 몰아부치기에도 
스펙과 내신이 모자라는 감이 큽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지균을 받고,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지균에 올인해야하나요?

소중한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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