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잡지식
오늘은 고고학...? 고고학도 역사과 겹치는 부분이 꽤 많으니...
흔히 구석기 시대의 유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이 생긴 주먹도끼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연천 전곡리에서 발굴된 주먹도끼이죠.
동네도 뭔가 주먹도끼같이 생긴...
그런데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이 주먹도끼가 고고학계의 흐름을 바꿔놓게 됩니다.
이전까지 고고학계에는 '모비우스 학설'이라는 게 통설이었습니다.
모비우스 학설은 구석기 시대의 문화 유형은 두 가지, 아슐리안 석기(위 주먹도끼 같이 생긴 석기 유형)가 나타나는 문화와 그것이 나타나지 않는 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주먹도끼 형태의 구석기는 서양 지역에서만 발견되었던 것이죠.
그런데 아시아의 끝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에서 아슐리안 석기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유수의 고고학자들이 한국에 찾아왔고, 진품임을 인정받았으며, 모비우스 학설은 폐기되었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후폭풍이 일본에서 불어닥치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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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려... 고등학교 지워버리고싶은데 안지워져요
후지무라씨...
사실 얘기할 게 별로 없긴 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