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eeeel [85120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6-20 22:28:03
조회수 16,973

[매운맛 동기부여] 성공을 원한다면 개처럼 공부하자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8129096

(제 자신에게 경각심을 환기시키려 썼던 메모입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동기부여가 되실까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강한 말투때문에 오해하실 수 있어서 먼저 말씀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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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휴식과 공부의 적절한 조화는 “이미 준비된 자들”의 것이다. 




들어가기 앞서, 내가 생각하는 “준비된 자들”은 다음과 같다.


  1. 1.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사람
  2. 2.이미 성적이 훌륭한 사람
  3. 3.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열심히 해온 사람 (고등학교 전교권 등등)
  4. 4. 이미 공부량을 보통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쌓아놓은 사람
  5. 5.입결 높은 대학에서 반수하는사람 등등...



기본기가 부족하거나 목표에 비해 노력과 실력이 후달린다면,

지금보다 더욱 가혹하게 공부를 해야된다. 


안그러면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날의 공부효율이 매우 낮아지기 전까지 

최대한 공부하고, 그 후에 “최소한의 필요만큼만” 

휴식을 취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 사람이 그래도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나..?” 하지 말고, 그냥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사람이길 포기한 것 마냥 개처럼 공부해라.”


사람처럼 공부하면 합리화하다가 세월 다 간다. 

남은 5개월만이라도 제발.




휴식을 취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개처럼 공부하고 나서 

쓰러지면 안되니 마지못해 휴식을 취하라는 말이다.


휴식은 저 멀리 후순위로 밀어두고, 

당장 내가 해야할 공부에나 우선순위를 잔뜩 두자는 말이다.



밤~새벽에는 자고 오전~저녁에는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오전~저녁시간에 공부량을 채우지 못했다면 

밤에 자는것을 포기해서라도 공부량을 채워야한다. 


밤에 자는것을 포기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일주일 중 하루를 비워두고 그날에 처리하는 방식도 괜찮다. 어쩌면 이게 훨씬 더 합리적이다.



“하루 단위로는 계획이 밀리더라도, 1주일 혹은 한달 단위로는 계획이 절대 밀리지 않게끔 상황에 맞게 조절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져라.




명심해라. 수험생활은 치열한 전쟁이다.


특히 목표가 스카이, 의치한 같이 최상위권이라면 

더더욱 피터지는 전쟁이다.



그날 제대로된 공부는 하지도 않아놓고,


휴식은 휴식대로 무조건 제시간에 챙기려 하는 것은

마치 상대방에게 돌진해서 최대한 많이 죽여도 될까말까한 전쟁터에서, 무섭다고 뒤돌아서 아군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나마찬가지다. 


결과는? 그 병사는 아군에 의해 바로 총살당한다.



다른 병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즉, 수험생활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



죽을 힘 다해 공부하고, 맹수로부터 젖먹던 힘까지 다해 

도망가는 초식동물마냥 죽기살기로 공부하고, 

더이상은 공부해도 머릿속에 안들어오겠다 싶을 정도로 지칠 때 쉬어라

또는 그 정한 분량을 다 끝마친 후에 합법적으로 쉬어라.


에너지가 남아있는데, 분량이 남았는데 쉬려고한다?


“정신 나갔냐?”




그정도도 못견디면서 의치한? 만점? 꿈도꾸지마라.

의치한 입시 경쟁자를 이길 실력도 못갖출 뿐 아니라

의치한에 들어가서도 절대 못버틴다.



명심해라. 순공시간 적당히 채우고 제시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준비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보상이다.



준비도 안된 주제에 적당히 공부하고 편하게 쉴 경우

결과는 보나마나다. 



수능까지 딱 5개월이다.



방향성을 잡고 죽을 힘 다해서 공부해라.

그냥 죽을 힘 다해서만 공부하면 안된다.


방향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 같다면 바로잡아야한다.

냉철하게 자신을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게 방향을 잘 잡으면, 남은건 죽기살기로 노력하는 것이다.



끽해야 고3, 성인이 몇달~1년 몸 개처럼 굴린다고 죽나? 



아니다. 결정했다면 제발 몇달~1년 혹사시켜서라도 

한번에 갈 생각을 해라. 

(그렇다고 밤을 수시로 새는건 비추.)



설렁설렁 하고 어중간한 대학 가거나 1년,2년 더할바에

그냥 당장에 죽을 힘 다해서 달려라.


지금 게을러 터지고, 죽기살기로 안하는데

1,2년 더한다고 그때는 죽기살기로 할 것 같나?


꿈도 꾸지마라. 지금 안바뀌면 끝장이다.




수험생에게 내일은 없다.


하루가 지나면 내일은 다시 오늘이 된다.

이틀이 지나도 그날은 다시 오늘이 된다.

150일이 지나도 그날은 다시 오늘이 된다.


결국 그 오늘들을 있는 힘껏 불태워야 결전의 날에도 성공하는 것이다.



하얗게 불태운 오늘들이 쌓여 밝은 미래를 만든다.

게으르게 심은 오늘들이 쌓여 어두운 미래를 만든다.



딱 150일만 제발 죽을 힘 다해 공부해보자!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제 다시 빡공부모드와 빡센 장기계획 실천모드로 돌입할 예정인데,


그 피터지는 전투에 재정비 후 다시 돌입하기 직전

제 자신에게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메모장에 끄적인 내용입니다. 


혼란스럽고 힘든, 나태한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다른분들께도 

경각심을 환기시켜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9평 전 마지막으로 매운맛 메모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향해서 썼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말투가 좀 저럽니다 ㅠ


그 점 이해해주시고, 전하고자 메세지에 집중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그러도록 경각심을 잃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 

가끔씩 이 글을 다시 읽어볼 생각이에요. 


완벽하고자 했으나, 실상은 가짜 완벽주의였던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던 것 같네요.




9평 이후나 수능 이후에 다시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꼭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서 

9평 , 수능 모두 원하시는 성과가 나타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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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s://orbi.kr/00038111401/수능관련%20지금까지%20쓴%20글들%20링크%20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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