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3월 학습 Q&A 정리
질문이 정말 많아서 저도 어떤 질문을 정리할지 고르기 어려웠는데, 아래의 질문들을 참고하시면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22개 정도만 골라봤습니다.
[1] 수학
1. 수학 문제를 풀다가 막힐 때
Q. 기출 풀 때 문제가 안 풀리는데 답지를 언제 봐야 하는지? 답지 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ㅠㅠ
A. 기출의 경우, 어려운 킬러를 제외하면 해설은 되도록 안 보시는 게 좋습니다.
해설을 보는 기준을 대략적으로 제시하면, 기출은 풀어야 될 예상 시간의 5배가 지났을 때도 문제 풀이에 거의 접근하지 못했을 때, 사설은 풀어야 될 예상 시간의 2배가 지났을 때도 문제 풀이에 거의 접근하지 못했을 때 해설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준은 제가 답변할 때마다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의 경우 하루가 지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해설을 보는 방법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문제의 풀이 단계가 A->B->C->D로 되어 있을 때, 기출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A, B 단계까지 진행한 후 C 단계에서 막힌다면 이 때 C 단계까지만 해설을 보고, 그 풀이를 이해한 후 해설지를 덮고 다음 단계인 D 단계를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킬러의 경우는 사람마다 접근법이 다를 수 있는데, 자신의 실력이 킬러를 풀기에 한참 모자란 실력이라면, (평가원 15, 22, 30번 등의 문항을 손도 못 대는 경우) 해설을 참고해서 풀이를 배워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실모, N제와 강의
Q. 실모, N제를 풀 때 모든 강의를 다 들어야 하나요?
A. 저는 N제의 미분, 적분 부분 빼고는 전혀 강의 안 봤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문제나 어려운 단원들 위주로만 추려 들으시는 걸 추천하고, 오히려 기출, 실전 개념 강의에 대한 복습이 훨씬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3. 킬러 문항에 대한 접근법
Q. 킬러 문항을 풀 때 처음에 발문을 해석한 뒤 나오는 추가적인 식이나 그래프등에서 막힐 때 어떻게 하셨나요??
A. 일단 발문을 통해 정말 최대한! 근거를 찾아냅니다. 사실 근거 조합으로 대부분 풀리지만 가끔 안 풀리는 경우는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부분적분, 치환적분, 합성함수 등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면 최소한 평가원 킬러는 거의 다 풀릴 겁니다!
예를 들면, 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공통 15번 문항을 볼 때, <보기> 위의 발문을 읽고 나서는 크게 4가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1) t가 -1 이상, 1 이하이므로 sin, cos의 정의역에 맞게 설정되어 있구나!
(2) t는 sin(파이x/2), cos(파이x/2) 중의 하나이구나! 이 때 sin, cos 함수의 주기는 각각 4이구나.
(3) x는 0 이상, 4 미만이구나! 4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하고, 주기가 4이므로 한 주기에 대해서 묻고 있구나. 한 주기 정도면 그래프를 그려서 풀 수 있지 않을까?
(4) (2)의 실근 중 가장 작은 값을 알파(t), 가장 큰 값을 베타(t)라고 썼구나! 근데 생각해보니 알파(t)와 베타(t)가 사인함수에 있을지, 코사인함수에 있을지를 식으로 결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래프를 그려야겠구나!
4. 강의를 들을 때 가질 태도
Q. 개념 강의든, 문풀 강의든 어떤 태도로 수강하셨나요?
A. 모든 문제를 시간 재서 풀고 그 다음에는 강의 들으면서 강사님들이 말씀하는 문풀 팁이나 그런 칠판에 쓰시는 모든 건 다 적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반드시 인강 들은 건 제가 쓴 필기를 가리고 한 번 더 풀어봤어요. 이렇게 하면 아마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복습할 때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는 방법
Q. '2~3분 이상 걸린 문제들, 틀리거나 헷갈린 문제들을 더 빨리 푸는 방법에 대해 고민합니다. 복습할 때는 풀 때와 달리, 답지를 참고해서 나보다 더 나은 풀이를 구사한다면 배우셔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더 빨리 푸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건 어떻게, 얼마나 해야하나요? 처음에 푼 풀이와 다른 방법으로 고민해보란 뜻인가요?
A.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에서 자신이 쓴 풀이를 보다 보면 불필요하게 돌아간 부분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치환을 먼저 하고 부분적분을 하면 더 빠르게 풀 수 있는데 치환 없이 풀다 보니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식 정리가 어려운 상황이 있을 거예요. 이미 한 번 풀어 본 문제에서 새로운 풀이로 시간을 단축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니 자신이 불필요하게 시간을 끈 부분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 정도만 정리하면 좋을 듯합니다. 시간만 오래 걸린 문제라면 한 5분 정도? 그렇게 많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2~3분을 제시한 건 개인차가 있으니 시간에 너무 연연하지는 마시고 막히지 않고 풀리는 수준 정도로 목표를 잡으시면 좋아요!
6. 개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Q. 혹시 처음에 개념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현 고1인데 학원 안다니고 혼자 시작하려니까 조금 막막해서..
A. 저는 수업시간+쎈으로 했지만 시XX 같은 인강 들으시면서 제대로 복습하는게 제일 무난합니다! 수1 같은 경우는 제가 올린 자료 보셔도 좋습니다
7. 수학에서 연계교재의 의미
Q. 수능특강 레벨3 문제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계가 되는것 같지도 않아서 안풀어도 되나 싶었는데
A. 제가 말씀드릴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작년 9평은 연계 체감이 됐고요, 수능 때 한 문제라도 연계가 된다면 차이가 생각보다 나니 확통 정도는 풀어서 손해 볼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n제 줄이고 그 시간에 수특, 수완 풀었어요!
8. 수학 시험 시간 문제
Q. 어려운 준킬러~킬로도 거의 다 풀 줄 알지만 문제들을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시간 단축은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렵죠.. 일단 문제를 풀 때 진짜 연산이 느려서 오래 걸리는 건지, 아니면 중간 단계가 잘 안 떠올라서 그런 건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연산이 느린 경우는 계산이 복잡한 기출을 모아 놓고 여러 번 풀어 보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고, 중간 단계가 잘 안 떠오르는 경우는 그 단계와 유사한 기출이나 개념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 두던가 아니면 그 문제 자체를 그 중간 단계와 연결시켜 기억하면 좋습니다!
9. 수학 복습 방법
Q. 어떻게 복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A. 문제를 푼 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필기한 내용을 가리고 노트에 다시 풉니다. 그래서 바로 풀고, 풀이 과정에서도 오류 없이 적절한 속도로 풀었다면 그 문제를 이해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풀이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위의 ‘1. 수학 문제를 풀 때 막힐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해설을 참고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설을 보면서 추가한 내용은 빨간색 볼펜으로 노트에 써두시면 다음에 복습할 때 어려워했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복습을 하면서 느낀 점을 한줄평 형식으로 파란색으로 노트의 여백에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도형 문제가 나왔을 때는 사인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이렇게 적어두면 역시 다음에 복습할 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10. 수학 기출 n회독 할 때의 마음가짐
Q. 수학 기출을 한번 쭉 풀고 다시 n회독 할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회독하면 좋을까요??
A. 한 번 다시 회독할 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헷갈린 문제들 위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특히 어려웠던 단원 (예를 들면, 극한 도형 문제)에 대해서는 평가원 7개년 문제를 다시 전부 노트에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이 푼 풀이에서 계산을 제외하고 정말 핵심적인 풀이만 정리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수능장에서도 더 빠른 풀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 1달 전에 6개년 평가원 미적분 킬러를 다 한 번씩 A4용지에 정리했어요 ㅎㅎ
11. n제 공부량
Q. n제 타이밍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그러겠지만 최소한이라는 게 있으니까... 저는 6평까진 기출+교사경만 할 생각인데 언제 정도로 추천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저는 n제 6평 후에 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6평 직전부터 n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n제는 여러 개하는 것보다는 1~2개만 하더라도 제대로 공부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2] 국어
1. 문학 선지 고민
Q. 문학에서 선지 2개 남기고 시간 질질 끄는 경우는 어찌 하나요? 별 치고 넘겼다 와도 잘 안보입니다. 여기서 시간 쓰는 게 비문학 시간 부족으로 이어지네요.
A. 문학에서 선지 2개 남으면 최대한 '사실관계' 위주로 한 번 더 보시고, 안 되면 그냥 맞는 걸로 고르고 넘기세요! 한 번 안 보이면 계속 안 보이더라고요ㅜㅜ
2. 시험장 국어 시간 조절
Q.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각 지문을 시계를 보면서 더 촉박하게 읽고 그렇게 조정하시는 건가요..?
A. 네 시간 조정하면서 읽는 거죠! 그리고 평소에 어려운 사설로 시간이 오래 걸릴 때 못 푸는 문제를 넘기는 연습을 하면 아마 수능날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3. 국어 기출 공부량
Q. 국어 기출 몇 개년 보셨나요?
A. 저는 평가원 10개년 정도 봤습니다. 2011-2020 평가원 기출을 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2회독 이상 한 부분은 문학, 비문학 2015-2020 평가원 기출과 화작, 문법 2017-2020 평가원 기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어 기출은 그 해의 6평, 9평 문제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저는 수능 3일 전에 6평, 수능 2일 전에 9평 시험 문제를 시간 재고 다시 푼 다음에 수능을 봤습니다. 수능에 당해 평가원 모의고사와 유사한 배치, 유형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4. 비문학 공부량
Q. 국어 하루에 비문학 몇지문씩 하길 권장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비문학 한지문에서 3개년정도 어려웠던 경제지문에서 30분이상걸렸고 문제도 다 못 맞추는데 이런 경우 30분이아니라 1시간이걸려도 다 맞는다 생각하고 문제를 분석해야 할까요?? 그 뒤에 선지도 전부 왜 틀리는지 분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제 생각에는 기출을 처음 보는 경우, 하루에 비문학 기출 5지문 정도, 대략 2-3시간 정도 투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어려운 지문에서 시간을 오래 끌어도 못 맞추는 경우, 30분 정도가 넘어가면 문제 푸는 것을 중단하고 채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춘 문제들과 풀지 못한 문제들 모두 최대한 선지가 틀린 이유를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비문학 대부분의 지문을 1회독하였지만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1회독 때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선지가 틀린 이유 적기와 구조도 그리기(그냥 샤프로 요점정리하듯 하면 됩니다!)를 연습했기 때문입니다.
5. 비문학 실수
Q. 비문학에서 실수 안 할 수 있는 팁 같은 거 있을까요..? 풀 때는 틀린 걸 못 느껴서 혹시 검토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A. 저도 국어 풀면서 시간이 남지는 않아서 비문학 검토는 못했어요! ㅎㅎ
비문학 풀 때 저는 1~5번 중에서 답을 고른 후 한 번 더 지문이랑 답으로 고른 선지를 비교해보는 습관이 있어요! 문제 푼 후에 바로 한 번 확인해보는 걸 해보시면 실수가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일 경우는 더 실수하기 쉬우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3] 공부습관, 기타
1. 과목별 공부 시간 균형
Q. 과목별로 매일매일 밸런스 유지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특히 투과목이요...) 하다보면 계속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다가 한 과목만 해서요ㅜㅜ
A. 일단 강제로라도 하루에 공부시간을 대략적으로 정해보세요! 저는 하루에 국어 4시간, 수학 3시간, 영어 1시간, 과탐 원과목 1시간, 과탐 투과목 1시간 정도로 대략적인 시간을 짜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투과목의 경우 2~4월에 개념, 기출을 빡세게 하신 후에 페이스를 늦추다가 수능 한달 전에 비율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 수학을 수능 한달 전까지 실력을 쌓아두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2. 어릴 때의 공부
Q. 어릴 때부터 공부 쭉 해 오셨는지, 책 많이 읽으셨는지 궁금해요!
A. 저는 중학교 때 선행 시작했고, 고입 준비하면서 수학, 과학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은 초등학교 때는 많이 읽었지만 그 이후로는 별로 못 읽은 것 같네요. 수능 위주로 생각하면 현대소설 모음집이나 과학잡지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하루 공부시간
Q. 하루 공부시간이 궁금합니다!
A. 저는 매일 10시간은 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자습시간, 수업시간 중 공부 포함해서 8시간 이상은 매일 했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들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4. 수험생활의 슬럼프 극복 방법
Q. 수험생활 중 슬럼프나 무기력증 같은게 오신 적 있으신가요? 정말 10분도 집중이 잘 안되고 잡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렇게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은 기간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또 공부 중 쉬는 시간에는 뭘 하셨나요? 웹툰이나 유튜브 보는게 공부 의지를 더 떨어뜨린다는 말도 있어서 정시님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슬럼프 올 때는 저 포함 누구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오늘 공부를 안하면 내일 그 양만큼 더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랫동안 공부를 놓은 적은 없습니다. 저는 공부가 너무 힘든 기간에는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2번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이용하기 쉬운 웹툰, 유튜브보다는 영화 등 야외에서 하는 1회성 활동을 하는 게 공부 의지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봐요.
5. 영단어 공부
Q. 영단어는 어느 정도 암기해야할까요?
A. 영단어는 수능 수준에 맞는 EBS에서 나온 연계교재 단어책 하나, 수능보다 살짝 어려운 시중의 단어책 하나면 충분합니다. 하루에 60~80개 정도씩 외우고, 연계교재 단어책은 2회독 이상, 시중 단어책이면 1회독 이상하면 됩니다.
6. 고2 때 미리 해두면 좋을 공부
Q. 정시로 간다고 했을 때, 고2 때 미리 어느 정도 공부를 해두면 도움이 될까요?
A.
국어: 고전시가 주요 작품 정리, (언매 선택자시면) 문법 개념, 문학 개념어 + 고2 교육청 비문학 기출
수학: 수능 범위만큼의 개념 공부 + 가능하다면 평가원 기출 1회독
영어: 문법 공부, 구문 공부, 단어공부
탐구: 선택할 과목의 개념 강의 수강 + 가능하다면 평가원 기출 1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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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으로 표현하다가 그래프로 연결하려 하니 수학이 막히는 순간이 생겼는데 이걸 파훼할 만한 수단이 무엇이 있을까요?
구체적인 문제의 사례가 없어서 정확히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ㅠㅠ 예를 들어 6평 22번의 경우, (가)는 f(x)에 대한 조건인데 (나)는 x-f(x)에 대한 조건으로 주어져 있어서 두 조건을 합치기 어려웠는데, 이 경우 두 조건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다 보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조건도 f(x)에 대해 표현하도록 생각해보면 (가) 조건과 연관성을 찾기 쉬웠고, 그게 문제 해결의 핵심이었어요! 저도 이 문제를 처음 봤을 때는 x-f(x)에 대해서 풀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보이지만 중간에 그래프를 돌려가면서 풀었어야 해서 곤란했던 것 같아요. 또한 (나)를 f(x)에 대해 표현하면 x-a, x-b의 그래프가 (a,0), (b,0)을 지난다는 것을 이용해서 직선의 기울기만 바꾸면 되니까 더 쉽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시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문제를 볼 때 문제에 내재된 조건을 파악하고 나서 수식을 그래프로 연결하면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아 말이 모호했나 보네요.
https://orbi.kr/00038034838
이런 문제들을 지금 정수 범주에서 해결하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 체계가 정수 체계보다 훨씬 큰 체계이니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프로 다 표현할 수 있음은 자명하니 정수 체계를 그래프로 구현해낼 때 좀 더 유용한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었습니다.
음.. 제 두뇌의 한계로 정수 체계와 그래프의 관계까지는 모르겠네용 ㅠㅠ 문제는 재밌어 보여요!
선생님 ㅠㅠ 국어 풀때 문맥에 맞는 단어 고르기같은 단어문제가 보통 한 세트의 끝에 있잖아요
그런 단어문재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어지간하면 잘 풀지만, 가끔가다 막히면 되게 당황스럽더라구요..,
https://orbi.kr/00032939488/%EC%9D%BD%EA%B8%B0%EB%A7%8C%20%ED%95%B4%EB%8F%84%202%EC%A0%90%20%EC%98%AC%EB%9D%BC%EA%B0%84%EB%8B%A4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글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잘 읽었습니다ㅜㅜㅜㅜ감사합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 제가 미적분 88 정도 실력인데 n제와 실모를 많이 풀어야할지 아니면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을 차라리 2회독하는게 나은지 고민입니다...앞으로 학습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미적 88이시면 n제 실모 기출 복습을 모두 병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7월까지는 n제 비중을 좀 둬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쪽지 밴이라 어인정님에게 불편드리는 거 감수하고 여기다 답변 남길게요 ㅠㅠ
제가 6일 전 썼던 글에서 수학 부분만 읽어주시면....답변 간단하게 남기기엔 할 말이 많아서 그걸로 대신할게용...
이번에 문학만 9개틀리고 시간없어서 화작에서도 4개나틀렸어요ㅠㅠ
그래도 바나나 pcr지문은 현장에서 다 이해하고 다맞았어요
결국 69점떴는데 수능 1등급 가능한가요???
현실적으로는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앞으로 노력 여부에 따라 1등급에 근접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해봐요
아 알겠습니다!
제가 국어 평가원, 교육청 1-2등급이 나오는데 (많이는 아니고 6-7번 풀어본것 같아요) 그릿이나 자이스토리 고난도 풀어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수능특강 풀어보는게 나을까요? 학원에서 수능특강 비문학 세트로 몇번 풀어봤는데 2개이상은 틀린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고2 입니다) 아 참고로 언매이고 이번 6평은 86점으로 딱 1컷 나왔어요 문법에서 두갠가 틀려서 방학때 할려고요
풀어볼 목적이 아직까진 시간 부족한적은 잘 없었는데 아슬아슬하게 3-5분 이내로 남고 지문당 시간 분배하는게 부족한것 같아서 안정적으로 풀게되면 좋을것 같아서 한번 풀어볼 목적인데 다른 문제집 생각이 있으시면 추천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과탐을 물지를 하게될것 같은데 개념 인강이 100강 (배기범, 오지훈) 정도 되도라구요. 여름, 겨울 방학에 듣는 정도로 충분할까요? 내신 베이스가 겹치는게 별로 없어서 노베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공부를 주말에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 수특, n제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집은 제가 잘 몰라서요 ㅠㅠ 시중의 유명한 주간지, n제 중 원하는 것 고르시면 됩니다.
2. 네 미리 들어두시면 좋습니다! 고3 올라가기 전에 개념만이라도 제대로 해두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3. 주말에는 하루 10시간 이상씩 평일에 조금 부족했던 과목들 위주로 많이 공부했습니다.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님처럼 공부시간 늘리려 노력해봐야겠네요
수학 가형 171130 181130 은 여러번 풀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트렌드를 과도하게 벗어났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그리고 기출문제 처음 푸실때 최대 몇분까지 고민해 보셨나요?
처음 풀 때 고민한 시간은 너무 다양해서요 ㅠㅠ 최대는 하루 정도인 것 같고 171130 181130도 어떻게 푸는지 정도는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기출 준킬러 혹은 비킬러에서 아무리 고민해도 방향이 안 잡힌다,정말 모르겠다 싶은 문제들에서
답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 모르겠습니다. 전 답지나 해설강의를 참고하면 제가 모르는 부분과 새로운 지식들을 정리하고 알 수 있어서 좋았던 느낌이 있었지만 간혹 고민을 많이 해보라고 하라는 말도 많아서 갈팡질팡 합니다.
또한 인강선생님 qna로 질문을 했을 때도 오랜 고민은 어느정도 지식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고민을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6모전까지 무작정 고민을 많이해서(안 풀리는 데도) 문풀량이 너무 적어져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비킬러 준킬러에서의 답지의 활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제 수학 공부법 칼럼과 이 글의 수학 1번 질문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핵심은 최대한 수학답지 의존도를 줄여가되 모르는 것은 힌트만 보고 다시 고민해보는 것이군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정말 모르겠는 문제라고 생각되면 이는 오히려 답지를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공부법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때 정말 모르겠다 라는 기준은 대략적으로 얘기를 해주실 수 있을지요
음.. 한 문제에 대해서 개념서를 찾아서 고민해보고 다른 문제를 풀고와도 안 풀릴 때가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글을 쓰면서 저는 저런 기준이 없는채로 무작정 무식하게 고민만 한 거 같다고 깨닫게 되기도 하네요..
네 말씀하신대로 개념서 찾고 고민하고 다른 문제 풀고 와도 안 풀리면 정말 모르겠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비문학 구조도라는게
글의 전개방식을 말씀하신건가요
아님 글의 핵심내용을 말씀하신건가요?
핵심내용을 요점정리 하듯이 쓴거에요! 글의 전개방식도 드러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