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판이 그립당
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그때 공부하면서 느꼈던 힘든것은 진짜 힘든게 아닌거 같네요 .
안힘든건 아닌데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책상에 앉아서 노래들으면서 공부하고
그때 애들과 노는 그 감성이 지금은 안나오는듯 .
고23때 화려한 교재들, 커리큘럼같은거 보면서 공부하고
애들이랑 야자하고 라면도 먹고
학교버스안타고 밤에 걸어서 다니고 하면 재밌었는데
대학 와서 하는 공부는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는거 가타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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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년이 코로나로 삭제된게 영 아쉬움 고12때 공부시간은 적었어도 나름 재밌게 살았는데
아 맞자용 ! 저이거 보고 안쓴거 생각남 !!
뭔가 제 지능?이랑 여러 추억들이 고2떄 멈춰잇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거 가타욤 ..좀 슬프넹 ..
나도그럼 코로나때문에 모든 추억이 고2때로 멈춰있음
저도요 ㅠㅠ
근데 또 나중에 취업하면 대학시절을 그리워하겠죠.
"그 때 참 풋풋했는데.. 그 때 그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이러면서요.
원래 인간은 과거를 항상 그리워하잖아요.
그니까요..뭔가 그래서 변화라는게 싫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