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허니블랙 [1058716] · MS 2021 · 쪽지

2021-04-21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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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현우진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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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생은 정규분포고, 피라미드고, 다 카스트 제도야. 그치 않아? 오늘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거 아니야? 지금 다 같이 모여가지구 아 교양으로 이제 아 비율! 이게 아니잖아. 그치? 너네 공부하는 이유가 딱 한 가지 아니야? 아니 그렇지 않아? 뭐 자아실현 이런 것도 중요한데 그 자아실현이 결국엔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게 그거 아니야? 잘 먹고 잘살려고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아니야? 그치 않아? 그 프레임을 자꾸 이상한 데다 씌워. 꿈을 이루겠다. 꿈이 실현이 되려면요. 일단 잘 먹고 잘살아야 해요. 그찮아. 그니까 아주 이상적인 이상한 생각 하지 말고. 야! 무슨 철학자 플라톤이야? 그찮아. 우린 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이유는 딱 한 가지야.

잘살려고, 그치? 더 나은 삶을 살려고, 왜 내일 불안하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근데 뭐 맨날 시답잖은 거 이게 무슨 고시도 아니고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맨날 공부하면서 꿈을 이루자, 목표를 이루자 아니잖아. 마음 한켠에는 남들보다 부유하게 잘살고 싶다 이런 느낌 있는 거 아니야? 맞잖아?! 그치 않아? 내가 꼴 보기 싫어. 내가 꼴 보기 싫은 게 한두 개가 아니거든요? 한두 개가 아닌데 이게 공부하면서 크게 의미부여 하시면 안 돼. 그치? 그찮아. 어떤 의미도 없어. 그냥 하는 거야. 그냥 하는 거고 그냥 너무 집착하면 안 돼. 집착하지 말고 그냥 정말 이제 진짜 이게 어차피 입시고 이게 자격시험은 아니잖아. 시험을 잘 보면 이제 일단 가고 싶은데 갈 거 아니야 많이 해야지.

그찮아. 방법은 딱 한 가지야. 공부 잘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어요. 막 많이 하면 돼. 그찮아. 그치 않아? 그리고 수능은 실제로 그거와는 별개인 것 같아. 막 학교에 보면 머리가 빤짝빤짝 머리 좋은 애들 있지. 그치. 걔들은 또 망가져요. 다른 거에서 망가져. 머리가 좋은 상태에서 진짜로 노력하면은 걔는 진짜로 잘되는 거고 막 대가리 좋다고 막 지랄하는 애들 있지. 그치. 걔네랑 우리는 다르잖아. 걔네는 대가리가 좋은 거고 대가리가 좋은 대로 망할 거야. 우리는 그냥 평범하다고 치자. 평범하다고 치면은 열심히 해야 될 거 아냐. 많이 해야 해. 공부 잘하는 비결은 딱 한 가지예요. 많이 열심히. 더. 그리고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애들은 보면 알아도 공부하고 있어. 모르면 더 하는 거야. 사실 잘 몰랐던 게 사실 그렇잖아.

내가 살면서 내가 중위권을 경험했겠니 상위권을 경험했겠니. 나는 극상위권이야. 그찮아. 야 내가 시발 진짜 농담 아니고 우리 학교 아무나 못가요오. 전 세계에서 1500명 뽑아. 그찮아. 아니 그니까 나는 경험 안 해봤을 거 아니야. 왜? 항상 열심히 잘했으니까. 실제로 그래. 나는 항상 정말 열심히 했어. 항상 열심히 잘했거든? 그니까 이게 그 생각을 못하는 거야. 이 새끼는 왜 공부를 안 할까. 사실 나는 공부하면서 즐겁지는 않았어요. 그냥 해야 되니까. 누가 시키지도 않아. 막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게 아, 내가 계속 이러고 살지 않으려면은 열심히 해야겠다. 그 생각밖에 없었어, 근데 이제 보면 인터넷 애들을 다 싸잡아서 욕하는 거니까 이제 들어봐. 나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것 중 하나가 뭐냐. 면 자꾸 이제 그런 게 있어. 이거는 근본적으로 모든 등급 마찬가지야. 근본적으로 뭘 바꿔야 하냐면은 공부하면서 이런 걸 바꿔야 해.

약간 너네 친구들 중에 그런 애들 있어요. 분명히 있을 거야. 너네가 해당될 수도 있고, 자기가 아는 것만 계속 공부해. 발전이 없어. 공부하는 시간만 버리는 거야. 계속 지가 아는 것만 계속해. 그럼 이제 또 생각을 하지. 아! 나 오늘도 열심히 앉아있었으니까 엉덩이 펑퍼짐해지겠구나! 열심히 생각을 해. 근데 그게 해보면 알겠지마는 너네 아는 거 백날 해봤자 아무 소용 없어. 아무 소용 없어. 실제로 그래. 하루에 공부하는 게 딱 100이라고 치면, 100중에 70은 모르는 걸 해야 해. 애매한 걸 해야 되고 나머지 30을 아는걸 해야 해. 근데 또 문제가 있어요.

자꾸 모르는 것만 하면은 아는 걸 또 까먹거든요? 이게 끝이 없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건데 근데 보면 특히나 그래. 애새끼들 나약해가지구 시발 나중에 뭐 해 먹고 살려나 모르겠어. 이제 보면 지가 아는것만 계속해. 하다가 조금만 어려우면, 어! 이건 내게 아니야. 그건 니께 아니지. 왜? 넌 하층이니까. 그찮아. 근데 이제 하층인 애들은 하층인데 이유가 있어요. 이유는 안 하거든. 걔넨 이제 이런 생각이야. 보통 이제 내가 얘기하는 게 야 씨 요즘엔 수포자 없어. 수포자는 아주 옛날얘기야.

옛날 10년 전 시험 진짜 어려워가지구 1컷이 68이고 그런 때는 시험을 못 봐요, 그때는 찍는 게 더 빠른 선택이야. 근데 요즘 시험은 공부 어느 정도 해봤으니까 알 거 아니야. 공부 조금만 하면 맞출 수 있는 게 너무 많잖아.

이건 수포자로 얘기를 하면 안 돼. 근데 이제 얘네는 어떤 식이냐 면은 수포자가 이렇게 대류를 열심히 하고 있을 거 아니야. 그럼 얘네들은 자기가 수포자라는 생각, 프레임을 벗어나질 못해. 그니까 이제 약간 공부하다가 자기가 생각하는 것 보다. 야 자기 생각 얼마나 좁고, 옅고 얼마나 저렴하겠니. 그잖아. 그걸 벗어나질 못하니까 자꾸 이 생각을 해. 자기가 공부하다가 조금만 어려운 게 나오면 아, 이건 아니야. 이런 식으로 가. 그니까 잘 올라다가 이렇게 내려가지. 그러다 또 잘 올라다가 이렇게 내려가지. 그니까 얘들은 평생 막혀서 올라갈 수가 없어.

근데 이게 태도 자체의 문제야. 지금 단순히 입시를 하잖아. 이거 말고도 나중에 살 때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나중에 성인이 되면 사실 뭐 별로 중요한 문제 아니야. 중요한 문제가 아닌데 이게 기본적으로 삶의 태도거든요? 근데 이제 보면 나도 별로 생각 안 했던 게 나야 사실 좋은 대학 나왔잖아. 좋은데 나왔으니까 학벌을 생각 안 해요 잘. 누가 어디 나왔다 저기 나왔다 생각을 안 하는 게 어디 가도 내가 최고니까. 정말이야. 신경 안 써. 근데 내가 이거를 회사에 있는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다 보면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어.

왜 중요하냐면은 실제로 회사에 입사하고 그럴 때 왜 학벌이 좋은 사람을 뽑나 고민했었거든요? 아니 사실 그렇잖아. 학벌보다. 중요한 건 능력이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유가 있어. 평균적으로 봤을 때 학벌이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방법을 알아요. 그찮아. 그리고 너네 보면 맨날 아주 소수의 예를 가지고 생각하잖아. 뭐 예를 들면 이제 공부 안 해도 성공할 수 있다. 뭐 래퍼 이런 애들 있지? 걔네는 거기에 발달이 된 애고 우리는 그렇지 않잖아. 우리 거울을 보고 재능을 보자. 그치? 아니잖아. 내가 실제로 조교 애들을 뽑아보고 그러면 어쩔 수 없게 학벌을 보게 돼요.

왜 보게 되냐면은 일단 이제 사실 대학을 잘 간 이유 중의 하나가 첫 번째, 머리가 좋을 수도 있어요. 두 번째, 노력을 잘했을 수도 있고 집에 말이 몇 개 있거나 그럴 수도 있는데 암튼 내 생각에 중요한 거는 나도 사실은 그렇잖아. 나는 보수랑 거리가 먼 사람이야. 나는 자유주의의 끝판왕인데 내가 한국 와서 조교들 채용하고 직원들 채용하고 그러다 보면 평균적으로 학벌 안 볼 수가 없더라고. 안 볼 수 없는 이유가 내가 실제로 보면 학벌이 그나마 괜찮은 사람들 있죠? 근데 이게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계층이 나뉘진 않아. 거기서부턴 능력인데 암튼 우리가 가서 일단 기분 나쁘지 않을 대학들 있잖아. 가고 싶은 대학들. 그 정도 나온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일을 잘해. 실제로 그래. 그게 습관이야. 공부를 안 하는 애들은요 공부에 적성이 안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럼 안 하시면 돼. 근데 무서운 게 공부를 포기를 못 하고 계속하긴 하는데 지가 아는 것만 하는 거야.

그니까 발전이 없지. 그니까 얘들은 항상 매트리스처럼 사는 거야. 항상 깔려있는거야. 근데 이게 나중 가서도 마찬가지야. 나중 가서도 니가 사회에 나가면 실제로 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어. 학벌도 일단 중요할 거고 더 중요한 거는 내가 어떻게 살아온 습관이거든요? 떨어진 새끼들은 이유가 있어요. 노력을 안 하거든. 그리고 자기가 되게 노력했다고 생각을 해. 엄청난 착각이야. 근데 원래 사람이 습관을 바꾸기 힘들고 생각, 프레임을 바꾸는 게 되게 힘들거든요? 왜 힘드냐면은 간단하게 시험을 보다가 한 문제를 가지고 실수를 하면은 계속 똑같은 실수하지? 그만큼 생각 바꾸기가 힘들어. 근데 내가 이제 봤을 때 왜 너희가 원하는 대학을 가야 하냐면은 사실 너희가 서울대를 가나, 고려대를 가나, 연세대를 가나 인생 자체가 막 급변하지는 않을 거야. 오늘의 초가집이 내일은 요트가 되고 그러진 않아. 근데 더 중요한 거는 이게 노력하는 습관이 들어야 해요.

근데 그거를 측정하기 딱 좋은 시험이 입시시험이야. 왜냐면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 하시면 안 돼요. 이게 조건부확률이 살면서 무슨…. 맞아요. 살면서 쓸 일 없어. 난 대학 때 전공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면은 아니, 지금 우리가 하는 수학하고 다를 거 아니야. 이게 나중 가면은 숫자가 하나도 없어요. 근데 내가 어릴 때 했던 생각이 뭐냐면은 내가 이걸 배워서 나중에 어디다 써먹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없어. 실제로 없어.

그치? 근데 언젠가는 도움이 되긴 하는데 이게 학과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내가 수학 전공을 했지만 어떤 생각을 하냐면은 내가 대학 때 배웠던 수학하고 지금 가르치고 있는 수학은 1도 상관이 없어요. 아무 상관이 없어. 그냥 이제 딱 한 가지거든? 능력치를 쌓아야 해. 그래서 열심히 하는 거야. 그냥 이거 하면서 맨날 이게 필요한가, 시발하지마 그러면은.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는 이유가 당장 성적이 오르면 좋겠지. 근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 생각을 해야 한단 말이야. 애들 공부 못하는 새끼들은 이유가 딱 한 가지야. 딱 봐도 공부를 안 하거든. 두 번째는 뭐가 있냐면은 공부를 대충해 놓고 자기가 되게 많이 했다고 생각해. 근데 실제로 너네가 학교에서 보면 알겠지만 진짜 미친 것처럼 공부하는 애들 있죠. 걔네는 거의 공부하는 레벨이 다르거든요? 일단 뭐가 되든 간에 많이 하고 열심히 해야 해. 근데 이거를 단순히 시험을 잘 보겠다. 이 생각을 하지 말고 내가 나중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생각을 해봐. 목적은 딱 한 가지 아니야? 남들보다 잘살고 더 여유롭게 살려는 것 딱 한 가지 아니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거든? 우리가 꿈을 실현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거 다 좋은데 열심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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