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토끼 [420638] · 쪽지

2013-06-12 21:55:57
조회수 2,709

수시 안쓰면 후회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706583

현재 고3 자연계 내신 2.88

6월 모평 언a 수b 외b 241 화1 2 생2 1

24121 이네요...

수학 시험 볼때 푸는 속도가 느려서 주관식 풀다가 허겁지겁 14~19번까지 다 찍었어요. 4등급 컷에 간당간당해요.

수학 공부도 뒤늦게 시작했구요...
이과 자격이 없어요.

저 수시 안 쓰면 정말로 후회할까요?
일반계고라서 딱히 스펙도 없고...

종로 모의논술 봤는데... 전 논술로 가면 망할 것 같더군요.

교대 가고싶은데... 수시는 정시든 현재로서는 택도 없겠죠?
따끔하게 일침 좀 해주세요. 수시 안쓰면 후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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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고등학생 · 372968 · 13/06/12 22:08 · MS 2011

    걍 로또로 논술 6개 쓰세요 6개 모두 상향지원으로

  • 놀란토끼 · 420638 · 13/06/12 22:16

    로또 노리고 쓰는게 좀 아니지않나요?

    안될거 바라는거 자체가 ...ㅠㅠ

  • 동네고등학생 · 372968 · 13/06/12 22:22 · MS 2011

    그렇다고 쓰실 전형 있으신가여

  • 동네고등학생 · 372968 · 13/06/12 22:26 · MS 2011

    아예 안쓰는것보다 낫다고 생각 그리고 논술자체가 운인데 뭘 고민하시나여

  • 동네고등학생 · 372968 · 13/06/12 22:21 · MS 2011

    그다음에 정시 올인하셔서 수학만 올리시면 서성한이상 가능하실듯

  • 전북도다 · 425207 · 13/06/12 22:38 · MS 2012

    수시 관련 책 보고 생각나는 내용 옮겨적어봅니다.(수시로는 가지못할 대학도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하네요)

    어떤 학생이 내게 찾아왔다. 이점수면 '노력해서' 중앙대에 갈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친구는 중앙대에 갈 수 없는 성적이였다. 기적이 일어나거나 갑자기 공부에 눈을 뜨지 않는 이상. 그래서 나는 그학생에게 이정도면 수시로 가톨릭대정도는 갈 수 있어 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대를 눈앞에 두고있는 학생이 가톨릭대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그렇게 3월 입시설명회가 끝나고, 8월(?이였던가9월이였던가)입시설명회를 다시 한 후에 그학생이 또 찾아왔다. "그때 가톨릭대 정도면 갈 수 있다고 하셨죠?" 하지만 이미 늦었다. 사실 3월 성적으로도 가톨릭대학교는 정시기준으로 그학생에게 무척 높은 학교였다. 하지만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를 수시 목표로 설정하고 전략을 짰으면 어느정도 충분히 가능한 목표였다. 하지만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끝에 찾아온 그 학생은 이미 늦었다.

    3줄요약.

    1. 어느 학생이 중앙대 갈수 있냐고 물어봄. 근데 성적은 그정도가 아님 그래서 가톨릭 추천함

    2. 그학생 삐져서 나감. 3월 입시설명회 끝나고 8월인가에 다시 설명회 함.

    3. 그학생와서 가톨릭대 갈수 있냐고 물어봄. 근데 전략 세울 시기가 지나서 가망성이 없어짐.


    책에서는 현재 모의평가 점수로 정시 지원 가능 학교보다 1~3단계정도 높은 학교를 목표로 수시 전략을 세우라고 하네요

    수시 쓸때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셔니꾸 · 449415 · 13/06/13 16:17 · MS 2013

    수시 안쓰면 후회하십니다!!

  • Hwanism · 376046 · 13/06/18 17:30 · MS 2011

    수시 준비하세요
    수능이 끝나고, 자신과 점수가 비슷한 합격자들이 연고대에 합격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수시 우선선발 맞췄다는 가정하에)
    자신은 연고대급간 혹은 낮은학교를 정시로 지원할 때, 수시 지원자들은 2번의 기회를 얻는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