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중입니다 (인문계 상위권이요)@!!!
제가 작년에 수능을 망쳤어요.. 원래 언어가 많이 딸려서 211이나 311으로 떴었는데
2013수능때 321이 떠버렸는데.. 수시 6개 중 입사제 1개 논술 5개를 넣어놧었거든요 근데 면접봤던 입사제가 붙은거에요
물론 논술전형 5개 넣은거중에서 일반전형으로는 최저가 됐지만 거의 가능성도 희박하고 제가 지방에 사는데다가 집이 그렇~~게 넉넉치는 않아서
서울에 미련남을까봐 아예 셤보러 가지도 않고 지방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다른 주요대학들과 달리 대학의 특성상 저희 경영학과가 많이 소외되고 .. 그러다보니 미래도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이제 1학년 한학기 지났는데 반수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봤어요.
저희학교는 여름방학이 3달반이나 됩니다. 지금부터 8월말까지에요. 계절학기 내내 잔류하면서 수업 1개 듣기는 한데; 그리 과제가 많은 과목이 아니구요.
2학기때 할 과목 미리 예습해둬야 하고, 과외도 하는중이라 바쁘긴 해요.
하지만 여름방학이라고 놀러다니지 않고 고3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수험생활 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이 글을 읽다보면 반수할거면 제대로 하지 뭐 해본다 하냐 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수능 대박 나서 서울의 주요대학에 붙는다해도 등록금 및 생활비.. 그거 자신없거든요 그래서 일단 확신은 안들지만.. 그래도 지금 공부안해두면 나중에 영영 후회할 것 같아서.. 일단 학교생활에 좀더 우선순위를 두되 준비를 조금씩 하려해요. 고3때 약점들이 하나하나 보였기 떄문에 그걸 잡아나가려고해요.
긴글이지만 지금부터 더 중요한내용이에요. 저는 연고대까진 욕심없구요 서성한까진 가고싶어요. 제가 외고출신이고 어릴때부터 공부욕심이 많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한계는 인정해야하잖아요. 물론 연고대나 서성한이나 입결 많이는 차이 안 난다는거 저도 상위권으로써 수험생활했던 사람으로서 다 알고 있어요. 그래도 목표선은 저정도로 둘거구요.
일단 관심도 없던 2014 수능 개편안 보니까
언어가 어휘어법이 굉장히 많아졌고 (제가못하는 부분... ㅜㅠ)
전과목 전체가 교과중심이라던데;. 교과서보라던데;. 어떡하죠? 연계교재만봐도될까요?
연계교재는.. 제가 작년 경험해본사람으로서 볼때는 아무리 그거 복습하고 지문 자주봐서 익숙하게 한다해도 결국은 본인실력이 바탕이 되야하더라고요
그래서 수특은 안보고 일단 6월모평칠쯤까지 인터넷수능 국어2권영어2권풀고 수학은 정석 실력편이나 신승범 약체 책으로 복습하고 문제풀려고해요.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은 모의고사 전과목 쳐보고요.
그리고 6월모평결과보고나서 n제랑 수능완성 사서 공부할려고 해요. 제가 외국어는 빈칸추론이 약한데 고3땐 빈칸추론 유형모아놓은 책만 따로 사서 풀었거든요? 근데 ... 이번엔 그냥 너무 부담갖지 말고 기본실력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려해요 다양한 유형으로.. 좋은 방법일까요?
이번에 ab형으로 나뉘면서 b형치는애들이 1등급받기가 더 힘들어졌다더넫;. ㅠㅠ 전망이 어떨거같나요 대충 제 상태를 봤을때? ㅎㅎ 저 언어가 무지약해요.. 근데 bab로 쳐야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사탐은.. 원래 윤리랑 한지 했는데 다행히 별로 안바꼈떠라고요. 근데 한지 ..경제지리 거의 안들어간거맞나요? ㅠㅠ 인강교재들 작년거 있는데 그대로 써도될까요?>
길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월급 올리고 휴대전화 줬더니…도박판 벌이는 병사들 [잇슈 키워드] 5
마지막 키워드는 '도박판'입니다. 군부대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에 손을 댔다 적발되는...
-
반수 진짜 대차게 망해서 아무래도 수시 2차를 써야할 거 같은데 어칼까요..(수시...
-
학생 1: 학생 2: 학생 3: 쭉 있고 마지막에 교사: 셋 중 한 명만 옳게...
-
미누 행님 0
채영님하고 데이트 부럽습니다.. 후
-
수능 끝났자나!!!!!집에서 할게 많단 말이야 음악 해보려고 마이크도 샀는데
-
Team 언미물2지2 12
집결
-
서울공대 학장 "지역할당제 준비하고 싶다…서울대가 앞장서야" 2
[사람들] 김영오 학장 인터뷰 "지역할당제 어렵다면 정원외로 선발을" "지역할당은...
-
아니면 양 많은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지2는 해봤는데 다른 과목이 궁금해서..
-
[사전공지]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0
아직 합격자 발표일 이전이지만, 미리 공유 드릴게요!!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
꿈에서 제1우스가 티원을 나갔다라구요 ㅠㅠ 너무 무서웠음
-
"동덕여대 시위대 실체 폭로"…반대 목소리 낸 '재학생들' 등장 2
[파이낸셜뉴스] 동덕여대 학생들의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
수학 짝수 10번 ab의 최소값 당연히 16 3번이라고 풀었는데 가채점표보니...
-
오늘 장내 기능 연습하는데 연습용 차를 어디 살짝 박아서 차 모탱이 한 뼘 좀...
-
숭배시간입니다
-
물2 입문 0
물1 몰라서 물1 공부 좀 하고 물2 시작하려는데 물1 개념만 알면 되나요? 아니면...
-
문과 과만 선택 할 수 있는거겠죠..?
-
그니까... 과탐 표본이 너무 고여서 더 이상 못 하겠는데 사탐은 성향상 노잼인...
-
고민상담 해줘요 ㅠㅠ 2025 수능 탐구때문에 재수할 것 같은데요 화학 생명 했구요...
-
시대 강대는 갈 성적이 안됩니다 ㅈㄱㄴ
-
올해 교차지원 전망 12
단순 분류하면 대개 문과 학생들은 수학이 약하고 사탐에 강한데 교차하려는 이과학생은...
-
문디컬을 노리고있었을까
-
니 몸무게는 너무 많이 나가서 상용로그로 계산해야겠다. 0
빵이나 사
-
기하런 해야지 0
한석원 선생님께서 권하신대로 교과서를 다 읽고 풀어보고 알텍 다섯번 볼거임.
-
ㅈㄱㄴ
-
서울대 고대 안될 것 같으면 공대 지망이어도 사탐이 맞는거겠죠?
-
연세대 연대 연논 재시험 이월 공정성 훼손됐다고 판결 나올 확률 높은데 재시험을...
-
고대경영 0
영1 쌍지 5050 고정에 국어 백분위 91-93이면 올 수 기준 수학 확통 96이면 감??
-
씻고 아이스크림 먹고 나가야지
-
갈등 ㅈㄴ되네 내가 설의갈수있는 재능은 아닌거같지만 낭만은 못버리겠고 현실적으로 내...
-
영돌: 이 빈칸 문제의 답이 왜 “3. 한 사람을 부담에서 자유롭게 한다”인지...
-
4석 남았었는데 밀려서 못구하고 초록석 앉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4 라 95인거밖에 모름 현역때라 그럼 딱 96 넘지도않게 딱맞게 찼었나 그때...
-
유튜브 본인프로그램 + 유튜브 게스트+공중파 싹다 나옴 ㅋㅋ
-
고경 논술 1
4합5를 맞췄긴 한데 좀 많이 망했습니다. 평소에 취미로 여러가지 글을 많이 써보긴...
-
ㅋㅋㅋㅋㅋ
-
아
-
과탐진짜 좆됐구나ㅋㅋ 인설의 사탐 침공 ㅈㄴ당하네
-
이번수능 3컷나올것같고 통통이인데 기출은 킬러빼고 다 풀줄알고 시중 N제나 실모도...
-
에휴이
-
기하와벡터는 현우진이 원탑이다
-
시대기하 권경수 그분밖에없음?
-
05년생인 제가 28학년도에 정시로 갈 수 있을까요? 0
안녕하세요 05년생 대학생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고등학교 시절...
-
이런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거지
-
상하차완 13
끝나고 먹은 식혜는 ㄹㅇ 존맛이야
-
아직도잔다고?
-
기하런 필독 1
시대재종 권경수 선생의 강의를 들어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