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친구 때문에 잠이 안와서 미치겠어요.
현역인데요
다니고 있는 수학 학원에서 2011년 4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80분이 주어진 상태에서 시험을 봤는데
저는 마지막바닥은 못풀고 끝나버렸고 점수는 70점대가 나왔는데
공부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80분안에 다풀고 90점대 나왔다네요.
아 이게 진짜 머리 좋은놈에게서 느끼는 회의감인가 싶더라구요.
방학동안에 수학공부는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진짜 잠도 안오고
미칠거같아요.ㅜㅜ
p.s. 천일문은 보통 몇회독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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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포기해서 양도합니다.
상대적으로 남과 비교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인에게만 절대적인 시선을 두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문제를 맞추는 것이지, 빨리 푸는게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면 빨라진다.' 입니다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은 풀 수 있는 것까지만풀되, 못 푼 문제가 있다면 내가 어떤 부분을 몰라서틀렸는가에 대해 집중을 하십시오.
천일문 - 몇 회독이라고 해봤자 케바케이기 때문에 무의미합니다. 요점은 '익숙해지는데' 에 있습니다. 정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독해가 되는 부분은 넘어가고, 주춤하거나 한 번에 와닿지 않는 부분은 체크하시면서 반복하시면서 그 갯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미 체화되어있는 문장구조를 반복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비교하는 순간부터 성적은 떨어지고 불행해져요
이 분 말씀처럼 자신에게만 초점을 두세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그친구가 머리가 좋은지
님이 안보는 시간에 죽자고 공부한지 어떻게 아나요?
공부잘하는 사람을 머리로 단정하지 마세요
어떤이에게는 피눈물 흘리면서 얻은 실력입니다
여태껏 합리화만 하고 괜한 비교에 혼자 불행해 했어요
제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헤어나갈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사람이 그만큼 노력했을수도 있잖아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점수인데 그런말 들으면 속상할듯..
진짜 머리가 좋아서 그런거라해도 어쩔수없죠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니까
그사람의 경우에는 ㄱㅇ부쪽에 소질이있는거고 대신에 님보다 못한점도 있겠지요
그러네요 ㅜㅜ....
그 친구가 들어서 속상해 할거는 생각도 못하고
혼자 불평만 해댔으니 갑자기 부끄러워 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00분만에 끙끙대서 100점 맞으나
30분만에 눈으로 풀어서 100점 맞으나
수능이라는 시험 안에서는 똑같은 100점입니다. 오히려 그 점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필즈메달을 받은 히로나카 헤이스케도 남들의 두배의 시간을 들일 각오를 하고
수학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그런것에 연연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그저 묵묵히, 주어진 시험시간안에 다 맞도록 노력하면 될 일이지요.
이야....진짜 멋진 말이에요~
많은 힘이 됬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이 페이지를 나약해 질때마다
들어와서 봐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