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삼수생인데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큽니다..
재수 하면서 망했죠 물론 제가 열심히 하지않은 것은 압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수식 같은것들보면 거부감이 느껴지고 수리푸는것도 재미없고 심지어 수리가형볼때도 중간부터는 지칩니다.. 처음에 이과선택할때에는 고1때 과학이 사회보다 좀더 재미있는것 같아서 계열을 이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에 언어는 별다른 노력없이 1또는2를찍었구요,( 이번수능에서는 한달전에 이비에스 지문뽑은것만 공부해서 이번에 다맞았네요.,,반면 다른과목들이전부4입니다..) 외국어도 공부할때는 그리 거부감이 들지않네요, 언어 외국어는 공부를 오래해도 수리처럼 지치지가 않아요...
삼수하면서 이런 제자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친구들 말은 이과수리도 노력이면 극복한다 고시같은게 아니라서 노력하는 만금 나온다.이런 말들을 하고 인터넷에 뒤져봐도 저보다 수리등급이 더 안좋으신데도 열심히 하셔서 수능 잘보신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삼수 막상 닥치니 제가 여태까지 언어나 외국어쪽에 적성 이있고 수리적사고같은것은 별로 적성이없었다는 생각을 해요, 이과가서 직업을 그쪽으로가져도 제 적성이 안맞고 일하는것이 힘들다면 그것만큼 불행한것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들어 문 이과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서론이었구요,,
제일 고민되는것은 문과를 가면 중경외시 이상 갈 각오는 (올1맞아야겟죠.).되어있습니다. 열심히할거구요, 경영학과를 쓸생각입니다. 그치만 제가 주위 친구들도 전부이과이고 문과상황을 잘모릅니다..
1. 경영학과를나와서 일반대기업에 취직되면 평사원 부터 시작하는것맞죠?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여러 자격증이나 스펙이 좋아도 경국 평사원으로 시작하는 건가요?
2. 경영학과나와서 외국계 금융기업에 들어가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라고 들었습니다 .그쪽 취직을 하고 싶다면 대학은 어느정도, 스펙은 어느정도 쌓아야 되나요,
3.수리에 흥미가 없는데 금융계쪽 진풀은 힘들겟죠?
이과에 관한 질문은
1. 저는 여태까지 생명공학과를 지향하다가(한떼 줄기 세포에 끌렷엇죠,) 이과를 가게 되면 그냥 취직이 잘되는 화학공학과를 갈 생각인데. 화학 과목도 그리 좋아하는게 아니라서요,, 화공과 가면 잘적응할수 있을까요?
2.화학공학과 학사학위를 받은상태로 일반화학회사나 제약회사 정유회사에 취직 (석박사학위가 아니니 연구원은 아니겟죠) 할시 주로 무엇을하나요, (저는 이과생이 회사에서 연구를 안하면 대체 무엇을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매일 화학식 가지고 설계이런것하나요?
3.화학공학과를 나오면 어느 분야에 취직가능한지...(자세히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화학공학과나와서 일반회사에 들어가서 MBA를 회사 경비로 갈수있나요? (일반대기업에서는 사원중 뚸어난사람들에게는 회사경비로 MBA를 따서 엘리트 교육을 시킨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이공계출신도 신청하면 보내주는 제도가 잇나요.. 화공지식에 경영학지식까지잇다면 애널리스트나 고위직을 갈수있을까. 굼금합니다.)
5. 제가알기로는 이공계쪽은 취직이 쉽지만 40대중반이면 승진을 못하면 짤린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6. 공학계열로 학교를가서 문과쪽으로 성공할수있는 길이 있나요?
공통질문
1.왜 연 고 서 나와서 일반대기업들어가신 분들이 '내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이과를 선택했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땅히 고민 상담할때도없고 해서 글올려봅니다. 제 견문은 매우 좁은데 잘못된게있다면 바로잡아주시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것이라면 따끔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외대 정외과 복학 vs 가천대 클공 vs 동국대 전기전자 14
골라주십셔.....
-
제가 졌습니다
-
흥미로운 사람 특 16
정법경제러 물2화2러 쌍사러 기하러
-
백호 윤도영 정석준 최수준 김연호 번외) 노용관 이렇게 써서 올리면 고소당하나
-
흠뇨. . .
-
고2라서 못듣는다고 하던대 계정 만들 때 생일 입력 했는데 속일 수 있나
-
암기? 판단력??
-
ㅎㅇ 2
-
3퍼면 해볼만한거맞나요? 올해처럼 나오면 서성한날라가는건가요..내년 시립 과2해야지...
-
마일드라이너 형광펜 색조합 알려주세요❤️❤️❤️❤️❤️❤️❤️❤️(허수맞음❤️❤️)
-
현실성없냐
-
밸런스게임 15
현우진과 식사데이트 vs 강민철과 영화데이트
-
문과버전도 ㄱㄱ 3
이것도 댓달지 말고 순간적 직관으로
-
진짜 킹받음뇨 내 유일한 도파민 압수당함
-
화1 개념인강 1강 들어봤는데 개같이재미없다 수학 잘해도 화1은 하면 안되겟죠?
-
여러분
-
얼버기 2
벌레 어디갔어
-
궁금햇음 댓달지 말고 그냥 순간적 직관으로 투표 ㄱㄱ
-
지방 과중 내신, 모고 낮1~높2를 왔다갔다 합니다 2학년 1학기 수1, 2,...
-
25수능을 안봤고 24수능만 쳤는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4수능은...
-
ㅈㄱㄴ 쌍지나 쌍사 이런거 한 사람 거의없죠?
-
올해 수능 성적이 25112가 나왔어요… (화작 확통 생윤 사문이에요) 평소에도...
-
뀨뀨 10
뀨우
-
전문대 간호학과 1
전문대 간호학과는 가까운게 좋겠죠?? 계명문화대랑 대구보건대입니당 ㅠㅠ
-
제가 지구과학 2025 개념완성을 11월달에 시험대비를 위해 샀었는데, 5~6단원만...
-
22111이 서성한이 안되네
-
동아리방에서 풀실모 응시 프린터로 실모 뽑아줌 ㄷㄷㄷ
-
마더텅은 다 풀어서 버렸는디 다른 거 추천해주세용
-
2시간 정도는 OCN에서 나홀로집에 보느라 없을 듯
-
연대식 고대식 2
연대식 697.15 고대식 663.25 자연계열 어디까지 갈수있을까요? 고대 연대
-
ㅇㅇ 과탐 곱창난거 이렇게라도 정상화 시켜야지 암
-
나머지 한과목은 둘중에 하나 고르는게 나을거같음 한국지리: 약간의 철도지식,...
-
망햇음뇨..
-
ㅈㄱㄴ
-
케이스 어느 정도로 드물음? 커뮤 기준 말고 현실 기준 10명 중 한 명 정도임?...
-
평균이 서성한이네
-
물리학과라고 하시던데 같은 이과대인데다가, 과방도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
그래 죽어도 과탐 하라는거지 슈발
-
치대나 약대는 이런 거 없나요?
-
아 나라가 아닌데 자꾸 나라라고 하네 “유사국가“
-
평백 88.6 5
전과목 다 백분위 비슷한데 과 상관없이 대학라인 최대한 높이면 어디까지 써볼수 있을까요?
-
사탐추천좀 11
아무래도 수능 다시본다면 물1이랑 지2는 보내줘야될거같고 정법경제 아니면 경제사문을 해야될거같음
-
어떻게하심?
-
홍머 가고싶어서 재수한건디 ㅜㅜ
-
ㅆㅂ?
-
자고싶님의 트리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내트리를꾸며줘...
-
아름다우시네..아일릿 민주임
-
개좆같네진짜 ㅋㅋㅋㅋㅋㅋ 1차 1명 2차 0명 빠짐요 와 진짜 어떻게 내가 1떨을 당하냐
-
이걸 안다는 건 틀딱이라는 것
왠지 약대태그네요. 문과쪽의 진로상황에는 제가 지식이 얼마 없어서..ㅠㅠ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약대 진학예정인 화학과 학생입니다.
1. 한번 특정 학과의 커리큘럼, 혹은 학사 편람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화공과는 열역학등의 과목을 비롯하여 물리적인 시각이 굉장히 강한 과입니다. 물론 이게 실질적으로 그 과가 맞는지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학과이름만 보고 선택하는것보다는 도움이 됩니다.
2. 일반적으로 R&D는 석박사님들이 담당을 합니다. 학사로 취업하는 경우 기술영업이나 공장 등의 관리직 등 해당 분야의 전공지식이 필요한 사무/실무 분야에 배치가 된다고 알아요.
3. 제가 화공과가 아니기에 조심스럽지만 화공과 '학부'졸업생이 전공을 살리는 경우는 '거시적 화학반응을 다루는' 경우입니다. 즉 정유나 기타 화학산업시설이죠. 물론 대학 진학후에 많이 느끼실테지만 진로는 꼭 거기에 국한되어 있는게 아닙니다.
4. 이공계 임원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고들 하죠. 기본적으로 이부분은 전적으로 해당 회사에 달려있는 부분입니다.
5. 이것도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거에요. 어지간한 대학의 화공과정도라면 취업 지장은 없긴 합니다만.
6. 간단하게는 문과 전과(쉽진 않지만요)부터 아예 전공과 무관한 분야로 진출한다던지... 다양하죠. 대학에서 무조건 전공에 따라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