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가채점 활용법 : 실제 원서 지원 관련..
안녕하세요 윤팀장입니다.
오늘은 가채점 활용법(?), 실제 성적 발표 이후 가채점을 통해 얻을수 있는 팁을 간단히 공유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는 구간, 쉽게 설명하면 비어 보이는 구간을 캐치 할 좋은 단서가 될수 있습니다.
보통 실제 성적이 발표되면, 특정 구간은 예상보다 (가채점 보다) 상승된 자신의 위치 (누백) 를 발견할수 있습니다. 경험상 수도권의 대학들이 그러한데, 예상보다 2~4등급 컷이 낮게 잡히면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특정 대학은 자신의 가채점 위치보다 실제 위치가 더 낮게 잡히는데, 단순히 실망할것이 아니라 이런 현상을 분석하여 역이용 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oo대학교는 컷트라인이 4.4%일때 (물론 컷트라인은 최후에 알수 있지만요) 과목별 성적이 다른 A,B가 oo대학교 누백이 가채점 기준 동일하게 4%라 가정할때, 실제 성적 발표 이후 A는 4.3% , B는 4.5% 로 떨어진다 합시다. 가채점 기준 둘의 위치는 동일했고 둘다 합격권 이였지만, 실제 위치는 A가 B보다 앞서게 됩니다. 또한 B는 합격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불합하는거죠.
이는 어떤 과목의 "예상" 했던 분포가 "실제"와 다르기 때문인데, 만약 C라는 학생이 가채점 기준 4.5%였는데 실제 발표이후 4.4%가 되는 상승이 일어났다면 불합할줄 알았던것과 달리 합격할수 있게됩니다.
즉 4.4%의 "비는 구간"이 생기고 이를 캐치한 C는 합격하는 거고, "비는 구간"을 안일하게 생각한 B는 합격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럼 지금 내가 해야 할것은 무엇이냐?
자신의 위치가 실제 위치가 맞는지 체킹해 보세요.
내가 4%라면, 실제로 4%인지, 3%인데 4%로 보수적으로 잡힌건 아닌지, 7%인데 착각하고 있는지 더블체킹 해보시고 실제 성적 발표 이후 비교해 보세요.
이런 "비는 구간"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대표적인 이유는 우리가 접하는 위치가 추정치 인것도 있고, 혹은 모두가 신뢰(혹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는 개인 혹은 단체의 산출이 틀렸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과 다르게 모든 팁을 직설적으로 공개하지 못하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두에게 웃음 가득한 결과가 함께하길 응원하며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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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감사합니다. 근데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팁을 드리자면, 사람들이 자신들의 점수를 공개하는 곳만 참고해봐도 대충 분포도를 알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다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정시공부가 생각해야되는게 되게 많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뿐 조금만 들여다보시면 쉽게 다가올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