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의공보의 [392580] · MS 2011 · 쪽지

2012-12-12 15:45:51
조회수 554

독학재수후 삼수고민중입니다[전과도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34073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2년 23살인 아직 학생이 아닌 사람입니다.
내년에는 24살이되겠죠.

제가 고등학교시절 무조건 공부가싫어 경기도인문계고등학교에서 인천전문대를갔습니다.
그리고 20,21,22까지 무조건 놀기만 하다가
대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해에 처음으로 공부를시작했습니다.
재수학원다닐 형편이 안되서 독서실끈고 혼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던성적이 나오지않아 지금 한달째 고민중입니다.

성적(백분위)(문과)은
96/92/81/97/94(근사,법사)

저는 나이도 많고해서 전문직업을 얻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한의대를 지망했구요
하지만 턱도없는 점수에 좌절하고 심각한 고민에있습니다.

한번더 재수를하고싶은데

문과에서 한의대를 가려면 정말 좋은점수를 받아야하고 재수라는게 점수가 오를가능성이있는만큼 내려갈가능성도 있기때문에
그리고 이번에 교육과정이바뀌는것, 나이, 집안사정, 영어듣기의비중강화(시험장 운의 중요성) 등등 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를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과로 전과를해서 한의대 지망하는거는 어떨지 알고싶습니다(점수라인이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물론
이과공부는 아예 해본적없구요.
그냥 문과로도 할생각있습니다.

글이 난잡하지만 정말 딱 한번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답변좀 길게도 짧게도 좋습니다
달아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교육과정이 바뀌어서 학원을 다니고싶지만 형편이 정말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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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뜨 · 417478 · 12/12/12 16:17

    성적 많이 올리셨네요...ㅎ 이 문제는 님이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바에 달린거 같애요.
    수리를 올릴 자신이 외국어를 올릴 자신보다 높다면, 좀 더 점수상 쉬운 이과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라면 안되겠죠.
    저라면 문과로 갈 것같아요. 제가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 느끼는 바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아도, 언수보다는 외국어가 더 올리기 쉬운 과목이잖아요. 외국어 해도 절대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영어듣기를 운이라고 하셨지만 하다 보면 그래도 운이 아닌 실력이 대부분임을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수리말인데요. 이건 물어보신건 아니지만 제가 느낀바가 있어서 말씀드리는건데
    진짜 철저히 하셔야 됨...수리를 1년 공부하고 92% 맞으셨으니 어느정도 할만 하다고 느끼시기 쉬운데,
    한두개 틀리는 수준에서 100점 맞는 실력으로 올리는게 진짜 힘들거든요...
    님이 바라보는 수리가 빙산의 일각일수 있다는 말씀ㅠㅠ (더구나 이과면 더 하겠죠)
    그니까 한두개 틀리는 수준이나 100점 맞는사람이나 개념이해도, 개념에 연결하는 능력등은 비슷할 수 있는데
    100점을 맞는다는건 어려운 문제 넘어가는거, 가장 정의대로 기본대로만 해석하는거 (플러스알파로 공부한거 안갖다 붙이고),
    즉 안 말리게 만들어주는 태도까지 정립해야되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어렵다던 9월 100점 맞고 수능때 89점인가 그래요.......
    진짜 저도 절망중이고 왜 그런걸까 막 생각을 해보는중이라 이런 조언 드리기 부끄럽지만 수리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씀은 꼭 좀 드리고 싶어서 적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선택 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 굿뜨 · 417478 · 12/12/12 16:17

    성적 많이 올리셨네요...ㅎ 이 문제는 님이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바에 달린거 같애요.
    수리를 올릴 자신이 외국어를 올릴 자신보다 높다면, 좀 더 점수상 쉬운 이과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라면 안되겠죠.
    저라면 문과로 갈 것같아요. 제가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 느끼는 바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아도, 언수보다는 외국어가 더 올리기 쉬운 과목이잖아요. 외국어 해도 절대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영어듣기를 운이라고 하셨지만 하다 보면 그래도 운이 아닌 실력이 대부분임을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수리말인데요. 이건 물어보신건 아니지만 제가 느낀바가 있어서 말씀드리는건데
    진짜 철저히 하셔야 됨...수리를 1년 공부하고 92% 맞으셨으니 어느정도 할만 하다고 느끼시기 쉬운데,
    한두개 틀리는 수준에서 100점 맞는 실력으로 올리는게 진짜 힘들거든요...
    님이 바라보는 수리가 빙산의 일각일수 있다는 말씀ㅠㅠ (더구나 이과면 더 하겠죠)
    그니까 한두개 틀리는 수준이나 100점 맞는사람이나 개념이해도, 개념에 연결하는 능력등은 비슷할 수 있는데
    100점을 맞는다는건 어려운 문제 넘어가는거, 가장 정의대로 기본대로만 해석하는거 (플러스알파로 공부한거 안갖다 붙이고),
    즉 안 말리게 만들어주는 태도까지 정립해야되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어렵다던 9월 100점 맞고 수능때 89점인가 그래요.......
    진짜 저도 절망중이고 왜 그런걸까 막 생각을 해보는중이라 이런 조언 드리기 부끄럽지만 수리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씀은 꼭 좀 드리고 싶어서 적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선택 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 경희대한의공보의 · 392580 · 12/12/13 05:09 · MS 2011

    댓글 감사드려요 쪽지드릴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