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전과 후 서울대 합격 수기 0. 목차
안녕하세요 여러분 :) 약속했던 수기를 최대한 잘 써보기 위해 목차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일 주일에 한 챕터(많으면 둘, 열정이 불타면 셋)씩 쓸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이 있다면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한양대 경제금융학부에 정시로 15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이후 5월에 자퇴한 후 두 번의 수능을 이과로 다시 응시한 후 서울대 수의예과에 17학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이한 일들이나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라는 사람의 배경이(성향적으로나, 만성질환자라는 특성 때문에나, 부모님이나 가족에 관한 부분이나) 일반적이기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러나, 분명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 중 저와 부분적으로 비슷한 입장인 분들이 계실 것이고 그 분들에게는 이런 저의 특성과 그와 관련된 노하우가 절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된 챕터도 편성했고, 다소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글일수도 있으니 (특히 6번과 7번) 주의를 요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글이 성인이 되는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넘기지 않고 읽는 것을 감히 추천드립니다.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개요
1. 동기와 수험생활 타임라인 - 왜 전과하게 되었나, 무엇을 바랐나, 어떤 일들이 있었나
2. 커리큘럼 : 거시적인 관점 - 어떤 공부를 어떤 시기에 했나, 어떤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나
3. 한 주를 어떻게 살았나 : 미시적인 관점 - 일 주일을 어떻게 보냈으며, 어떤 부분들에 주목했나, 시간은 어떻게 썼나
4. 디테일들 - 푼 문제집들, 빼먹은 정보들, 그 밖의 다 말하지 못한 것들
5. 세 번의 수능 - 15 / 16 / 17 수능 각각의 후기들 (2번과 관련되므로 읽고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아프고 특이한' 내가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가 된다(고 나는 생각하는가)
7. 수능이 끝난 후 - 다시 대학생이 되며 고민하게 된, 그리고 되는 것들
8. Q&A
0 XDK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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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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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쇼미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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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케 0
코이노 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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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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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의 그 개같음 .... 물리에 대한 분노가 서서히 잊혀지고 다시 물리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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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수능국어 문학은 그냥 국문과 국교과 카르텔의 마지막 발악에 불과함 3
님들 밥그릇싸움 하고싶은건 이해하는데그 문화권력 유지되기 힘든거 그냥 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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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는 빼고 불러 올해 갑자기 유행어가 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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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도 ㅈㄴ 웃고 있었겠지 기하 좀만 더 공부하고 논술 봤으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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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7올랐는디 표본 좀 밀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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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파이터인데 서울대 재수 생각하면 그래도 세특 채워두는게 나을까요? 2점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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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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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의 접근성이 나쁘면 나쁠수록 여러의미에서 경쟁력이 생김 환자도 서울까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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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82930틀 (22 29는 아마도 실수일거임...) (30도 풀기는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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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업뎃 연대 1
어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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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만 와라.. 허수만 와라... 실수랑 과탐러들 오지마라... 1등급 그만 고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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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어른들이 너는 공대를 갔어야 됐는데 라는 얘기를 많이 하심 2
나 공대갔으면 2점대 받았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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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3 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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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들어오고 계속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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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4는 잘 모르겠고 3까진 진짜 잘못해서 말리면 저렇게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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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00년대 기출 같은거 풀어야 되나요? 개념 하면서 본거랑 괴리감도 넘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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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상한 징후 감지햇으면 만에하나 극단적 사태 일어날 거 대비해 경호업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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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출제오류가 명백한 문제를 어거지로 땅땅 이상없음! 해버려서 그정도라도 나왔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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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 화작기하영어화1지1 93 96 89 47 37이라 사탐런해서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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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붙으면 로스쿨 지망인데 어딜갈까요.. 일단 어딜 가든 1년 반수하고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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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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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어떻게든 입결 높이려고 문과에 과탐 마구 받고 이러는건 너무 싫음 너희 붙어도 반수할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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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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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표 왜캐 발표 안함....쫄리게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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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해볼까 2
고등래퍼5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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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무슨 이쯤되면 태업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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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까지 잡혀서 남들 노는 곳에서 알바할 예정입니다 질문 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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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추인데 붙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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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모자라는데 (ㅅㅂ) 가군 냥대 인문 (931점) 나군 성대 인과계 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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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민철수강생분들 손한번 들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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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 팝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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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나 떨어짐 0
죽고싶어요 ㅅㅂ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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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찾으시면 커피 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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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_ 오너가 티원에서 요즘 미는 유행어 0
이그입니다 사실 롤체할때 시작하던건데 요즘 남발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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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부량이 많지. 근데 과탐 선택자를 진짜 미치게 하는 건 시간을 존나 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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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하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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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47점이 표점 72점이었는데 왜 50점인데 65점인데 ㅋㅋㅋ 교수님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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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왜이리많이보이지 나빼고 다 커플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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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다면 언제부터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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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생각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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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추천 5
물지 했습니다 둘다 1임( 50,47) 물리는 확실히 바꿀 거 같은데 물리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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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관데 텔그 모의지원에는 있는데 거의 변동이 없고 0
진헉사 모의지원에는 들어오지 않는 애들은 뭐라고 봐야함?? 진학사 전체 모의지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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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할말은아닌데 공부 못함 근데 친구들이 다 그런 말해서 스트레스받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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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4등급을 의미하는거다 69모 1 2 받다가 수능 4받은건 이해함 1 2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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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질거같아서 겁나긴하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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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은 0
꼬리가 왤케김 특히 부산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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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요강 기준 3합4라 hs기준 충족하는데 서의치반으로 등록됨
좋아요 박고 정독
ㅎㅎ 감사합니다
문과 성공 수기도 궁금.. 설경제 가야돼ㅐㅐㅏㅑㅑ
ㅋㅋㅋ 문과로는 사실 제 기준으로 수험 생활을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없어서 좀 애매하네요 ㅠㅠ
열정이 불타올라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오늘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잘하면 내일 1편 올라갑니다~.~
오 알겠습니다 ㅎㅎ
아 저도 문과에서 이과는 아니지만 나형에서 가형으로, 과탐은 꿈만휘식 노베라서 너무 반가운 글이네용..ㅠㅠ 반수라 더 힘듭니당 으엉엉
헉 ㅠㅠㅠ 이과 수학 처음 하면 정말 힘들죠,,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그치만 불가능한 공부는 아닌만큼 마지막까지 심기일전하시면 잘 될 거에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