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달리는물천열차੭╹▿╹)੭⁾⁾ [943544] · MS 2019 · 쪽지

2020-08-10 19:37:49
조회수 3,470

[필독]태풍 장미에 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1526551


우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태풍은 그림에 따라 8월 9일 3시에 발생했는데, 발생한 저 지역의 환경은 어땠나요? 아마 저기압이 활발하고 수온 이상당히 높았을겁니다. 그렇게 발생한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세를 키워갔는데 어쩌다 세력이 커졌죠? 수증기의 숨은열(잠열) 때문이죠.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다로부터 잠열을 받으면서 열대 저기압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중심부 기압은 점점 더 낮아졌을겁니다.


그러다 30N를 지나면서 태풍의 진행 방향이 조금 바뀐 게 보이시나요? 태풍이 발생한 지역은 무역풍의 영향을 받는 해들리 순환의 범위였는데 북상하면서 페렐 순환의 범위에 들어,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태풍의 안전반원, 위험반원 확인해볼까요?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은 안전반원으로 풍속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바람 방향이 반시계 방향으로 변했을겁니다. 그러나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은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 있어서 위험반원이었겠네요.


특히 남해안 일부 지역은 위험반원인데다가 태풍으로 인해 기압이 낮아서 폭풍 해일의 우려도 있었겠네요.


그리고 울산이랑 대구 사이에서 태풍이 온대 저기압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저번에 지엽퀴즈에도 냈던 문제인데 태풍이 소멸되면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고, 한랭전선과 온난전선의 영향을 그대로 받겠죠?




지금까지 일기예보로 공부하는 지구1 개념이었습니다!!

0 XDK (+500)

  1.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