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9월 언어 상제천 질문이요...
16번 문제에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모 수필 그거 3트하고 안 되니까 포기한 선비들 까는 내용이던데 삼반수 조지고...
-
아무나시작해주세요 저는할사진이없어요
-
가입 후 10일 제한 <- 이게 제법 견고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듯 해요 당장...
-
야코드립인 줄 알앗음... 마치 코동욱처럼
-
형이보여줄게
-
둘다 됐는데 둘다 갈까용? 심지어 날짜도 같은날임
-
여러분의 2026 대비 강의를 어서 듣고 싶습니다. 열심히 촬영하셔서 빠르게 올려주세요 :)
-
06 2026 독학재수 인강커리 조언(언매/미적/사문/물리) 제발요ㅠㅠ 3
한과목만 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정신차리라고 쓴소리 ㄱㄱ 목소리 너무 잔잔한...
-
1년 후 미래에서 왔는데 26학년도 수능 등급컷 알려줌 1
우선 난이도는 국어 불 수학 약불 영어 보통 사탐 평범 과탐 마그마 국어 화작 1컷...
-
수입 개미쳤넹
-
내가 옯창이어서 그런 거 아님
-
지구과학 3
시대 3컷 35던데 34는 이제 희망 없는건가요 ㅠㅠ??
-
송도 사시는분 9
참고로 인천 송도
-
단물 빠진 껌 억지로 질겅질겅 씹는 느낌 남
-
존예 한명 여친, 100명의 친구,여사친 안부럽다
-
지금 수준에서 국어/영어 인강이나 월간지가 꼭 필요할까요? 1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는 목적이지만 제 수준에서 월간지가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오르새,현우진 3
오르새 풀커리 탈건데 개념에센스 듣고 뉴런도 추가로 하고싶어요. 개념에센스만 다...
-
예전엔 진짜 붐볐는데...
-
내 글 댓글들 모두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이 있다 6
내가 할 일을 대신해줘서 기분이 좋다
-
나랑 놀아줘잉 23
심심해요
-
지금 시대컷보고 불안할때마다 메가,ebs컷이랑 시대컷이 바꼈을 때 상황 상상해보는...
-
집 가는 중 3
ㅈㄴ 힘들다 십
-
과탐 원투로는 설의 말고 연의/성의 같은 메이저는 못 간다고 봐야하나요? 0
원투로는 설의 말고 연의/성의 같은 메이저는 못 간다고 봐야하나요?
-
밸런스 게임임뇨 13
서울대 의예과 나온 평범한 외모의 사람 vs 지잡대 철학과 나온 차은우랑 도플갱어인 사람
-
13.1 쓰고있었네.. 지금 15.1.1까지 나왔구만..
-
ㅅㅂ 11-15라인이 7분컷이 말이 되냐
-
흑흑...
-
늘 늦어도 자정까진 잠들려 노력하는 편인데 이 양반들이 자정부터 화력이 세지니 원...
-
대충 월에 100쓰는거 같은데 취미 빼면 60후반까지 줄겠네,,,
-
오후.
-
자러감요 2
-
세 병은 너무 힘들어..
-
그렇게 고를바에 걍 재밌어보이는거 고르는게 나은듯
-
ㅇㅂㄱ 2
-
9시로 작전변경.
-
이미 수1 수2 둘 다 사서.. step0 step1 푸는데 며칠 정도 걸릴까오
-
국가에서 지원해주는데 컷도 맞히겠어~?~?~?~?~?
-
에공 에고공
-
작년에는 있던 강의에 붙이는거라 개강이 빨랐던거고 올해는 새로 찍어서 느린거임?
-
요즘은자제하게되는듯
-
분명 수능끝나고 2
다신 쳐다보지도 않는다했는데...어째서 가슴이 자꾸....뛰는것이지..?
-
https://m.blog.naver.com/kcmjungmin36/223679284...
-
폭빵 없애줬으면 좋겠음... 대체 뭔의미일까? 나도 안될 거 아는 대학 99...
-
1년 박아서 중대에서 서성한은 너무 아쉬운데 연고 진짜 제발..
-
바램 12일차 1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2컷 37 12일차
-
ㅡㅡ
-
ㅈㄱㄴ 칸타타 여대 3컷 미적 2컷 재수 경찰대 유빈 한완기 수학 화학
-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 결심한 06인데요,이번 수능 화작 86점입니다 독서론 1개,...
-
수능수학난이도투표 10
23수능 14152230 vs 24수능2228 이라고 생각해서 23이 압도적이라고...
저도 다시 풀때 ㄹ 보기가 조금 헷갈렸는데
마지막에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즉, 모든 것을 주재한다는 상제천의 개념과는 맞지 않죠.
또, 3문단에 보시면, 가치중립적이었던 천이 의지를 가진 절대적 권능의 존재로 수용되면서~라는 부분이 있는데,
글의 흐름상, 가치중립적인 천은 자연천을 의미하는 거고,
절대적 권능의 천은 상재천을 말하는 것이니,
ㄹ의 마지막 문장에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이 딱 들어 맞구요 ㅎㅎ
아 방금 강의 들어보니까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이게 영탄법같은 의미여서 '아! 하나하나 명을 내는 하늘 대단하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내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결국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하고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낸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도어 가도록 맡겨 둔다.
이렇게 푸는거가 맞나요?
그냥 문장을 판단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시려고 해보세요.ㅎㅎㄹ 마지막 문장이 판단 근거에요.
언어를 그렇게 잘 하는 건 아는데(1등급 1번 받고 이후 2등급 상위...)그동안 모의고사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오답정리 해보면,
틀린 문제들은 대개 제가 지문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의적 판단이 개입되어서 나온게 좀 크더라구요.
ㄹ.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필자 생각이 아님)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 (앞의 말을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거죠.)
천은 텅 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지문에서 2째 문단에 이러한 천 개념하에서 인간은 도덕적 자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 변화의 원인과 의지도 알 수 없었다. -> 자연천)
한마디로 다른 놈들은 상제천이라고 주장하지만 난 자연천이라고 생각한다. 가 ㄹ의 내용입니다.
고전에서의 말투가 낯설어서 헷갈리신것 같습니다.
네ㅠㅠㅠ 강의에서도 그렇게 알려주셨어요....... 아 고전말투 빡치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