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수리퐝퐝 [289613] · MS 2019 · 쪽지

2012-08-19 21:18:33
조회수 4,099

러시아어... !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011155

제가 고대 학교장으로 노어노문학과를 씁니다..

우선은 중고등학교때 외교관 지역전문 전형쪽 생각해왔고..(물론 국립외교원 이전에는 특정언어우수자 로 선발했지만요..) 매년 외무부서 채용하는게 노어랑 아랍어였구요..

그래서 쓰려하는데.. 주변 친구들은 죄다 졸라구 어렵다고 거길왜쓰냐고 이런식인데...(고대 내신 그닥 좋지도않아요 1.21..)

원래 외국어는 나이먹으면 다 어려운거 아닌가요?;;(지방 평준일반고로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로 배워보지는 못했습니다..)

해야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문득 불안하기는 하네요... 배워본적 없는 언어...

러시아어 배워보시거나 노어노문 전공하시는 분들 혹 답변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레알 러시아어는 나이먹고 맨날 공부해도 못할만큼 어려운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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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랑보 · 316250 · 12/08/19 21:20

    노어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치고 얼마나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21 · MS 2011

    어문은 왠만하면 적성이 들어맞는게 아니면 지원을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진짜 힘들어요...특히 러어는 세계적으로도 어렵다고 손에 꼽는 언어들 중 하나이니...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23 · MS 2011

    제가 어문계열다녀서 그런걸 조금 알고요... 특히 회화가 힘들겁니다. 문법이나 작문수업 혹은 독해수업은 어느정도 따라 잡는데

    회화가 진짜 빡세요... 유학는 거의 필수적이고요... 근데 고대니까 그정도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24 · MS 2019

    '고대니까'는 어떤의미이지요..?

    어문계열 이시면 몇가지 더 여쭤봐도될까요?;;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26 · MS 2011

    1.외교관쪽으로 가신다고 그랬죠? 그러면 회화실력보다는 학벌이나 다른 쪽이 더 중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 네, 낮은 단계 학교 다니다가 적성 안 맞아서 다시 수능 준비하는 데 어짜피 커리큘럼의 유사성은 어느정도 있을 겁니다.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28 · MS 2019

    노어 '노'문학' 이잖아요..

    문학같은 경우는 무엇을 배운다는거지요?

    이게 조금 걸리네요 ㅠㅠ...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29 · MS 2019

    뒤져보니까.. 노문학의 이해

    이래서 ,푸쉬킨,톨스토이 이런 문호들 작품 배운다는 건 알겠는데..

    설마 대학교에서 고등학교 문학작품보듯이 밑줄긋고 그럴것 같지는 않아서요..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30 · MS 2011

    아마 러시아 문학작품 얘기하는 거일거에요.

    노어니까 톨스토이 작품이라던지, 아니면 뭐 러시아 문학의 특징이라던지 이런거요..

    제가 다니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학작품 같은 걸 3학년때 원문으로 배웁니다.

    물론 그전에 2학년때 독해 수업으로 기초를 충실히 다져놓고요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32 · MS 2011

    음... 제가 학교를 2년 다녀서 그런거 까진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독해 수업할때 고등학교 문학 작품보듯이 한건 맞네요 ㅠㅠㅠ

    제 생각엔 이런 문법이나 표현요소나 아무래도 외국어라는 점 때문에 분석하듯이 볼것도 같네요...ㅠㅠ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31 · MS 2019

    강독 쪽을 많이하구 해당 문화에대한 이해 같은것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나요?

    (문학은 문화이해의 핵심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33 · MS 2011

    제가 다니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회화를 더 강조하는 편이었습니다. 고대는 그전에 봤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더군요.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35 · MS 2019

    네... 이번에 러시아랑 일본 싸우는거 보구 역시.. 러시아 성님들.. 이러고있었는데.. 아... 돌이키기도 힘든..

    답변 감사합니다 ㅋ! 선배하구 친척분들이 모두 이과신지라.. 어문다니는 분이없어서.,..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36 · MS 2011

    네. 가시면 수업 열심히 따라 잡는 거에 주력하세요.
    저도 예전에 아랍어 하려다가 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일단, 글자부터 어떻게 하시는게 중요할거에요

  • 문과수리퐝퐝 · 289613 · 12/08/19 21:38 · MS 2019

    아.. 알파벳이 다르지요... 허허... ㅠㅠ

    가면 어떻게든 버텨내겠지요?;; 제가 선택한건데 어쩌겠어요...ㅎ

  • 김다솜이 · 399397 · 12/08/19 21:40 · MS 2011

    선택한건데 어떻게든 버티셔야죠.. 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못 버텼는데, 아마 태생적으로 어학이 맞으시다면 아무리 어려운 언어라도 잘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 시테 · 357494 · 12/08/19 21:58 · MS 2010

    하 러시아어... 저는 노어랑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그 악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요 ㄷㄷ
    나이 들어 외국어 어려워짐 + 그냥 어려운 언어 = ㅠㅠ
    혹 영어나 다른 외국어 하시면서 남들에 비해 언어에 재능이 있다고 느끼셨거나 하다면 해볼만 하겠습니다마는

  • 왜스트뤼버대학교 · 414237 · 12/08/31 14:02 · MS 2012

    경쟁자인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