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일 외국어학습전략!
100일이 안남은 이 시점에서 외국어에 대한 불안함이 더 심해진다는 쪽지와 편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먼저 불안해 하지 마시고, 남은 날 동안만 제대로 공부패턴만 유지 시키면, 성공할 수 있으니, 힘내십시오.
먼저 EBS연계교재를 확인하세요. 330제와 수능완성을 대부분 다 못 풀었을 텐데, 못풀었다면, 어서 책상에 앉아서 풀도록 하십시오.
한번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또 연계되더라도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 문제를 가지고 너무 오래 지체하면 안 됩니다.
먼저 일단 한번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후 내용일치와 도표, 장문 그리고 설명문형태로 된 문제들은 그냥 한번만 풀고 해석을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왜냐하면, 변형될 수 있는 문제가, 주장이 남긴 논설문보다는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독을 하셔야 합니다. 관계대명사가 나오면 수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분사구문의 해석이 부드러운가, 이 주어의 동사는 어디에 있는가 등등은 꼭 확인을 하며, 해석을 해보셔야 합니다.
해석이 너무 오래 걸리면, 해석을 먼저 읽어본 후 내용을 숙지한 후에 영어로 접근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진도를 나가실 수 있어요. 대부분, 해석을 옆에 펴놓고 하실테지만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꼭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게 하기 싫다고, 많다고, 엄두가 안된다고, 획기적인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볼땐 이 방법이 현재로써는 최선입니다.
최소한 연계된 33문항중 20문항이라도 다 맞으면, 좋은 것이고, EBS연계교재로 정독을 하며, 정확히 읽다보면, 내공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EBS만으로는 안된다고, 비연계 부분30%를 준비해야 한다고, 구문이나 어법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볼때는 둘다 불안해지며, 점수는 낮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부 방법에 대한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저 또한 여러 메일을 접하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오래살던, 단어가 약하던, 최종 목적을 이렇게 정해보세요.
330제와 수능완성을 아무 필기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의 문항을 혼자 빨리 해석할 수 있는가
이 한 문장에 모든 외국어 공부방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330제와 수능완성을 2권씩 사라고 권유하지요. 하나는 수업, 복습용이고, 또하나는 필기가 없는 머리해석용으로요.
해석이 안 되면, 단어를 외어야 할것이고, 해석이 막히면, 긴문장이 약할 것입니다.
수능이 다가온다고, 불안해 하지 마시고, 두권에 책에서 해법을 찾으세요. 제가 볼때는 승산있는 게임입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인데, 도움이 되셨다면, 그래서 나머지 90일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블로그 에 오시면 EBS구문집과 변형문제들을 올려놨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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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완성까지 다풀었는데요 인터넷수능은 안봐도되나요?? 9평전에 어떻게해야하고 9평이후로는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리고 따로 모의고사는 안풀어도되나요?
작년에 인터넷수능은 2년연속, 인수2에서만 3문제가 나왔고, 인수1은 한문제도 출제가 안됐지만, 올해는 변수가 있을 거 같아요. 왜냐면 6월평가원에서 인수1에서 5문제, 인수2에서는 2문제가 나왔으니까요, 이례적인 일이었어요~
글쿤여 ... 감사합니다 인수도꼼꼼히봐야겠네요
오 제가하는방법이랑 비슷하네요
재수초기에 수특에 열심히필기햇는데 필기한거보면서 해석하니깐 너무수동적이여서 펜으로다지운다음에 구문이랑 단어다른데다정리하고 ebs책들은 스프링제본해서 걍읽으면서 하고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