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거지같은 경험 ㅋㅋㅋ ..
오늘 도서관에서 2시쯤 밥먹으로 집가려는데
갑자기 생리현상이 급해서 화장실로 달려갔죠.
그래서 개운한 마음으로 손을 씻으려고 잠시 저의
보조가방?을 세면대에 올려두고 손씻는데
어떤분이 오시더니 여기 놓으시면 남못쓰니 바닥에 두세요 저 양치질 해야되요.
이러시는겁니다. ( 26~8살 추정 몇번보던 사이)
그래서 저는 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집가서 밥먹고 왔는데
오늘 보니 이 양반이 평소에 지 옆자리 그 옆자리 총 자기 자리까지 3자리를 엄마 아빠 ( 가족아이디로 할거라 생각) 이렇게
전부 차지하고 지혼자 떡하니 쓰더라구요 ㅋㅋ 근데 더 대박인건 그 옆자리에 완전 디테일하게
방석이랑 책/펜/ 물컵 이렇게 딱 가지런히 놓아있어요 ㅋㅋ.. 그러더니 10시쯤 집가는데 전부 그 3자리 다 짐챙기고 가더라구요.
전 항상 그분 옆자리에 평소에 아무도 없길래 왜 저 좋은자리 사람들 앉지 않을까;? 이런생각 했는데( 이분은 아침 열자마자 오셔서 그 명당 10자리중 3자리를 해버립니다.)
요즘 방학이고 사람도 많은데 저런인간이 있네요 저희도서관에..;
그래서 오늘 그냥 뭐준비 하는지 보러 가니
경찰공무원 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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