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소졸 [383625] · MS 2011 · 쪽지

2012-05-17 17:59:15
조회수 1,520

돈의 맛,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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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조를 놓쳐서 오랜만에 제값 내고 영화를 봤는데,

아깝지는 않은데...

음...

뭐랄까...

선뜻 남에게 재밌어! 꼭 봐! 하진 못할 영화네요.

취향을 타는 영화라는 생각이...


무대는 대한민국에서 첫째, 둘째를 다투는 재벌가 본가이고,

주인공 김강우는 그 집 실장입니다.

말이 실장이지 사실 그 집안 식구들 똥 닦아주는 사람,

윤여정이 집안 실세고,

백윤식은 직함은 회장이나 데릴사위라서 실권이 없죠.

김효진은 그 둘의 딸이고...


뭐 영화는 재벌가를 비틀어놓다가 끝납니다.

연예인 스폰서 문제,

정치인 및 법조인한테 바치는 뇌물,

편법 증여 및 상속...

뉴스에서 보던 소재들이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그냥저냥 볼만은 합니다.


이따금 터지는 유머도 쓸만 하구요. ㅋ


무엇보다 이 영화 최대의 소득은,

윤여정의 베드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앞으로 언제 윤여정의 베드신을 보겠습니까.

돈의 맛, 이 아니라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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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l9319 · 342942 · 12/05/17 18:00 · MS 2010

    맙소사 베드신;; 보고싶었는데 혼자가서봐야하낰ㅋㅋ ㅜㅜ

  • dhl9319 · 342942 · 12/05/17 18:00 · MS 2010

    베드신을 보고싶다는건 아니구요...

  • 무명소졸 · 383625 · 12/05/17 18:07 · MS 2011

    뭐 저도 혼자 가서 봤는데요. ㅎ

    혼자서 본다는 거에 부담 갖지 마세요.

    막상 해보면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이상한 고정관념 때문에 그렇지... ㅋ

  • 댓글돌이 · 381817 · 12/05/17 18:42 · MS 2011

    저는 돈의맛 조조로봤는데

    개봉날이라 그런지 조조인데도 자리가 꽉꽉차서

    은교 조조로 혼자볼때보다 더 뻘쭘했네요 ㅠ

    결론은 저랑 취향이맞아서 저는 재밌게봤어요 ㅋㅋ

    요즘 극장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중에선 제일 재밌는듯

  • 무명소졸 · 383625 · 12/05/17 18:51 · MS 2011

    기대작의 개봉일은 조조라도 자리가 맣이 차죠. ㅎ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5/17 19:30 · MS 2011

    소졸님 영화광이신가봐요;;ㅋ
    저도 영화광인데 올해는 딱4편만 보기로했습니다..(이것도 많은가?)
    어벤져스 프로메테우스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ㅋ

    돈의맛이 취향을 많이타는 영화인가봐요?

  • 무명소졸 · 383625 · 12/05/17 19:39 · MS 2011

    딱히 영화광까지는 아닌데...

    웬만한 개봉작들은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ㅎ

  • Meredith♥ · 283561 · 12/05/17 20:58 · MS 2009

    제가 기대를 너무크게했었던지 저는 중반이후부터 별로더라구요..
    예고편에서의 심각한 분위기로 쭉~ 갈줄알았는데 갑자기 웃긴장면들도 나오고ㅋㅋ;;
    좀더 어둡고 자극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었음..

  • 살아있네 · 264140 · 12/05/17 23:39 · MS 2008

    윤여정은 됐고, 김효진 노출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