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할머니
본죽 시켜서 제가 갔다 왔습니다. 이제 꽤 많이 나아서 병원 근처 돌아다닐 정도는 되네요. (자색고구마타락죽 ㅋㅋ)
시킨 죽 받고 나오는데 갑자기 6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아직은 정정하신 할머니 한분이 저에게 기독교 소책자를 주고 불신지옥 예수천국이라고 예수 믿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무신론자인 저로썬 찝찝했지만 그래도 나이 드신 분이고 하시니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깐 과연 그 할머니가 기독교를 믿게 된 계기가 뭔가... 궁금해졌습니다.
맹목적으로 믿으시는거겠죠?
어쨌든 남의 자유까지 헤치는 그런 분들은 정말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진중권 교수의 말처럼 5000년간 기독교 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퍼지는것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봅니다.
주말에 집에서 공부하다보면 3~4번은 기독교 전도하러 찾아옵니다.
솔직히 기독교 외에 다른 종교가 전도하는 모습은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없는 척 하다가 사람소리 들린다고 좀 열어달라고 예수님의 좋은 말씀 드리러 왔다고 그러면 홧김에 한번씩 없는 종교도 만들어서
"저 불교에요." 하면
"불교 믿으면 지옥가요. 예수믿으세요."
물론 다 이러는것은 아니지만 간혹 그러는 분이 있어서 짜증납니다.
흔히들 개독들이라고 하죠.
그러면 또 누군가 일부라고 말하겠죠.
어떤 분이 덧글에서 ∑일부 = 전체라고 하셨는데 이거 공감가는 말입니다.
좀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종교가 기독교 처럼 위에서 언급한 일부가 생기냐?' 란 말입니다.
생길 수 도 있지만 기독교처럼 양산되지는 않겠죠.
정말 세를 늘리려고 말도 안되는 말 가져다 붙이는 꼴 정말 눈꼴 사납습니다.
타인의 자유까지 빼앗으면서 그렇게 하고 싶을까 저는 궁금합니다.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개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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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특히 기독교만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왜? 왜? 왜? 그냥 저도 궁금해서... 뻘댓글 남기고 갑니다
생각만해도 빢
개독은 답이없다
성경의 말씀과 진리를 지들멋대로 해석하니 저딴부류가 생가는거죠.. 예수천국 불신지옥.. 에휴 x신들
다른 종교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일부가 생기냐고 물어보셨는데 기독교에서만 유독 이런 일부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당연히 기독교인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대륙의 위엄" 류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냥 많은 수의 표본에서는 ㅂㅅ도 많이 나오고 훌륭한 사람도 많이 나오는 겁니다... 사실 기독교에서 성경을 왜곡하는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도 있지만요.. 저도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써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욕 먹을 때같이 욕 먹을 생각도 있고요... 나만 옳고 나머지 쓰레기 이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휴.. 그래도 기독교 자체를 욕할 때에는 저도 반발합니다ㅋㅋ 기독교라는걸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넘들이 문제이지 기독교 자체로는사실 사람들이 배타적이네 강압적이네 해도 그건 모르는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원래는 그렇지가 않거든요ㅠ
네 아무래도 기독교가 다른종교보다 신도들이 많으니 그런경우도 있는것같습니다. 저도 기독교이고요,
설리님같은 사람들이 기독교라서 한편으로 마음이 놓이네요.. 어디에 있던지간에 내부적성찰이 가장 중요한것이기 때문이니까요 ^^.;
아 그리고 절 다니는 사람들이 집에는 더 많이 찾아오지 않나요??ㅋㅋ 저희집은 그렇던데ㅎ
저희집은 단 한번도 온적 없네요 개독은 가끔옴
해독제도 없다는 개독
개독 해독제를 개발해내면 노벨 평화상은 따놓은 당상인데 말입니다
아니 아니...
자기 집단의 그 '일부'조차 자정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을 구원하는 게 포부라니 거참....
숫자의 문제는 아니고 교리랑 관련 있는 것 같아요.
불교 신자가 기독교 신자에 비해서 결코 적지 않아요. 표시가 안 나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