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BARCODE [760167] · MS 2017 · 쪽지

2020-01-31 20:34:07
조회수 7,593

[이카루스]수능특강 물리학1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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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카루스 팀장 윤홍빈입니다.


폰으로 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수능특강이 나왔고 문제들을 봤습니다.


본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제가 느낀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새로운 교육과정에 입각한 물리학1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1. 역학에서의 도르래


처음 저는 교과서 8종을 보면서

도르래를 이용한 역학계산이 나오기 힘들다 생각했습니다.


개정 전 교과서에는 도르래를 이용한 계산부분을 다룬 부분이 있었으나


개정된 교과서에는 해당 부분들이 많이 약화되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나오기 힘든가? 물체 하나의 운동만을 다루는건가?’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중등 교육과정에 도르래를 이용한 문제가 있어서 활용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 뿐만 아니라 다수의 문제들이 도르래를 이용한 역학 부분을 다루었고, 빗면을 이용한 가속도 계산을 다룹니다.

(위의 문제는 변화량을 쓰면 식한줄로 끝나네요^^)


++군대에서 추가로 문제 많이 만들어 두었는데, 지울 필요가 없겠네요 ㅎㅎ


2. 마찰력?


마찰력을 다루는 방법은 직접 그 마찰력을 마찰계수를 이용하여계산하기 보다는, ‘운동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일정한 힘’으로 소개되어 만들어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결과


예상이 맞았습니다.


마찰력은 저렇게 마찰계수를 줘서 따지는게 아니라, 그 힘을 역추론하거나 직접 알려 주는 식으로 나올 듯 합니다.


3. 운동량 보존

기존 7차 교육과정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했고, 그 이상이 출제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과



일단 기존 기출 유형이 다수 나왔습니다. (제가 본것만 하더라도주요 4문제 정도였습니다.)


4. 탄성에너지?


탄성에너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천재 교육의 교과서에는 정확한 식이 나오지 않아 나온다 안나온다 이야기 많았습니다.


전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었습니다. 중점으로 다룰지 안다룰지에 대해서 말이죠. 


실제로 문제 출제 기획하고 만들고 있을때 가급적 지양하고 출제했었습니다.


결과

ebs 수능특강의 역학적 에너지 보존 파트 문제수가 총 20문제 중 탄성 퍼텐셜 에너지와 탄성력을 이용한 문제가 10문제 로 절반입니다. 이 정도면 나온다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킬러 파트로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문제 만들어야겠네요 ㅠㅠ 


5. 열역학?

주된 쟁점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교육과정과 거의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뀐게 거의 없다 느꼈습니다만....


결과



????????


분자 수 개념도 추가되었네요


사실 분자 수를 이야기 하려면 화학에서 ‘몰’ 이라는 개념을 다루어야 한다 생각하여 물리학1 이서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큰일이네요. 분자수와 온도 변화량을 이용하여 내부 에너지 변화량 문제가 출제 될 수 있겠습니다.


6. 열 수 철 ???!!!!!



이거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사실 탄성퍼텐셜 에너지가 나온 시점에서 이 유형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겁먹지 마세요.


09개정 물리2와 15개정 물리학1의 열수철은


‘다릅니다.’


내부 에너지 계산을 3/2nRT 로 할 수 없습니다. (물리학1에서는 해당 식이 없습니다.)


따라서 극랄한 계산 보다는


기존 역학 준킬러~킬러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약화된 열수철이라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 유형을 풀기 위해 09개정 물리2 열수철을 풀 필요는 없습니다.]


7. 카르노 기관



온도를 이용한 열효율 계산은 좀 지켜 봐야겠네요.


전 내긴 할껍니다.


8. 상대속도

없어진게 아닙니다.



기존 교과서에도 상대론 설명하기 전에 상대 속도 개념이 나왔습니다. 상대론 맨 앞에 문제가 다루어 질것이라 예상했는데, 역시나 그랬습니다.


이로서 ‘물리학1 역학’은 ‘물리1 역학’을 포괄하는 범위가 되는것 같습니다.


9. 핵 분열 문제


일전에 해당 부분 문제가 빠질 것이라 믿었고, 메카니카 책 구성 단계에서 뺐었습니다. 그런데...


결과


다시 넣어야 겠네요?


10. ????

?????


11. 2단원

제가 보기엔 바뀐게 거의 없지만...

전기장이 없어졌어서 기존 전기장 문제 유형은 내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12. 스넬 법칙


스넬 법칙이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 중점 사항이 되었습니다. 

7차 교육과정 수준의 스넬법칙이 나올듯 합니다.(제 예상)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ebs에 직접 정량적 계산을 다루는 부분이 늘어났습니다.


아마 09개정 물리2 굴절 문제를 보는게 학습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09개정 물리2 굴절파트가 내려온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뭐..제 생각이에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13. 반파장 정수 배


나올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실제 교과서에는 일부분만 설명이 나왔으나, ebs에 나옴으로서출제가 가능한 영역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14. 일함수

일함수 계산 유형은 나오기 힘들듯 합니다. 대신

물질파와 섞어서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총 결론


물리학1이 역학만 어렵게 낼 수 있는게 아니라


각 단원에서 골고루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을듯 합니다.


ebs수능특강을 통해


왜 평가원이 이 적은 양의 내용으로 변별력을 가진 시험지를 만들 수 있다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질문, 의견많이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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