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쌤 [420950]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9-12-23 23:03:59
조회수 32,083

재수 시작 전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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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수험가는 냉혹합니다 



수능은 얼마나 아는지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어서 


한 번 더 한다고 성적은 오르지 않으며



작년과 다른 점을 만들 수 있을 때 


시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막연한 의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마 올 해도 안 할거에요




의욕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나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판단



나에게 맞는 방법과 환경을 설정하고


전략 체계적으로 접근 해야 합니다, 




1.


성실하게 했다는 가정하에 



각 과목의 얻을 수 있는 최대치는 


각 과목의 작년 커리어 하이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국어 1 - 3. 수학 1 - 4 탐구 2 - 4 이었다면 



아마 재수 때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1. 1. 2 로 참조하고



내가 반년 이상 


열심히 한 과목 성적이 계속해서 부진 했다면 



올 해는 


불편하더라도 커리큘럼 부터 환경 등 


모든것을 새롭게 재구성 해 시작해 주세요. 




2.


애시당초 같은 컨텐츠. 같은 강사를  



다시 따라가는 것 자체를


중복 누수 및 집중력 문제로 잘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나 한테 잘 맞는 강사라고 하더라도 



가능한 겹치지 않는 새로운 컨텐츠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학생마다 다른 자기 통제 재능 


어떤 학생은 9시간 공부할 수 있는가 하면 



누구는 5시간.


혹은 2시간도 힘들어 


책만 폈다 닫았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의지로 극복하는건 


고양이한테 개사료를 먹이는 것 만큼



단기적인 대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나의 통제 재능을 판단하고 


맞는 환경을 선택 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독서실 재수는 


잘 추천 하지 않습니다 




간혹 철저한 케이스가 없지는 않지만 


그런 학생들도 최소 독재가 낫다고 생각하며




재수 디폹트는 독재 입니다.


요즘 대부분 추세 처럼 단과와 복합되어 



자기 통제 정도에 따라


주 2~3회 까지도 단과를 섞어 넣으면 



단과 현강이 배움의 역할 외에도 



규칙적인 생활의 중간 중간 기준점 및


지탱점 역할로써 이용되며



인강 과 자습 사이에 잘 섞어 넣어야 합니다




혹은


작년 독재에서 맨날 놀기만 했다 



'그럼 올해는 열심히 해야지' 가 아니라


조금 시간 누수를 감수 하더라도 



종합반이 낫습니다.



조금 더 통제가 있고 


더 관리를 받고



2학기 내가 바뀐 정도에 따라 


다시 넘어오더라도 



내 습관이 잡힐 때 까지


종합반에서 통제 틀을 만드는 편을 권장





독재 와 종합반 



두 가지 모두 가장 큰 변수는


수업 등 진행 내용 보다도


학생들의 성적 분포 입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시스템도 


수험은 결과로 말하며



공부라는게 


오오라가 굉장히 중요해서 



성적은 주변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무늬 오징어와 같아요 



요즘 세계 최초로 


국산 양식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잘하는 무리에 섞여있어야 


자기 통제. 긴장. 경쟁 등 



너무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기 쉽습니다.




내 성적이 허락하는 선에서



단과이든 종합반이든 

 


최대 + 2등급 까지는 


수업을 좀 못 따라가도 질질 끌려가는 쪽이 유리 합니다.


(물론 자습으로 따라붙어야 함)




4.


지금 개념 인강을 몰아 들어 두세요 


아직 며칠 남았습니다 



내가 미적분이 약하면 



24강 짜리 단기특강 


1.3배속으로 9시간씩만 들으면 


이틀 돌파 가능 



아는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며 


진행하면 



수1 미적 확통 3개 파트 다 해도


3일 안에 완성이 가능




재수생은 바뀐 교과도 확인 하고 



본격적으로 수험 시작 전 


전 범위 큰 그림을 묶어 


1년간 전략을 세우며



이렇게 초벌 해 둔 개념서는


학기 중간 중간 헷갈리는 개념이 나올 때 마다 



필요한 부분 찾아보고  다시 들을 수 있는 


개념 사전 역할 도 하기 때문에




늘 첫 시간 과재로 나가는 것 중 하나 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진도 초벌을 다 빼두거나 


최소 병행하며 듣는게 좋아요





5.


이해 안간다고 자꾸 밑으로 내려가지 마세요 



3등급 기초와 


2등급 문제풀이 


1등급 고난도는 



물어보는 영역이 달라서 



3등급 까지는 배워서 이해 하고 


아는 만큼 맞출 수 있지만 



1.2등급은


내가 이해 안 가는 내용들을 


불완전 이해 - 반복 노출 하며



고급 원리일 수록 


40% - 50% - 70% - 아 이게 이거였구나 



단계적으로 


시간을 태워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이해 되지 않는다고 


개념으로 자꾸 내려가거나 



아 이건 내가 쓸 수 없어 


라고 시각과 접근을 하나 둘 포기하면 



내 사고는 그 정도에서 머물며



재수에서 가장 무서운 



열심히 하는데 


3등급을 잘하는 친구가 되어버립니다 





1-2등급에 해당하는 


고급 사고들은 



기초와 함께 병행


3 - 4개월 계속해서 노크해 둬야



2학기에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수학은 단타가 아닌 장기투자 이며



자꾸 내 가능성을 


제한 하지 마세요 





6.


한 템포 빠른 상위 등급 진입



3등급 기초가 70% 완성되면 


2등급 을 슬슬 노크



2등급이 60% 정도 정리되는 시점에 


1등급을 한개 두개 건드려 두어야



충분히 시간이 발효된 후 


6월에 늦지 않게 됩니다.




늦어도 3월 부터는 



등급과 관계 없이 


개념. 1.2 등급 3개 영역을 병행하는게 기본




7.


또한 빠른 실전 진입 



3월 전에는 적어도 


기출이라도 모의고사로 



계속 필요한 부분을 확인 하며 


빈 곳을 채우는 형태로 나가는 진행




중요한 기출들은 아끼거나 


틀릴까봐 겁내는 학생이 많은데 




이해 안가는 것 2학기 다시 볼 수 있게


표시 하며


-17번. -26번 까지의 


2 -3등급 분류 초벌이 중요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한 회당 10개 씩 틀리고 4개 씩 이해 못해도 


86이면 1등급 작년 문과 1등급




모의 풀어봤더니 


몇 개 이해 안 간다고 


기초 만 계속 돌거나



실전. 내가 필요한 부분의 확인을 늦게 들어가면 



막상 시험에 들어가야 할 시기가 되어서


큰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4-5문제 까지도 이해 안가는건 


6월 9월 총정리로 미뤄둬도 좋으니 



빠른 기출 모의를 통해 


내가 지금 시점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계속 확인하며 



1년 내 내가 가장 필요한 것을 


병행 해 주세요 



개념이 겁나면 


미리 초벌해 둔 교재를 오픈북 사용




8.


보통 6월 이 후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6평 9평 이후 해당 시험에 맞춰 


최적화된 컨텐츠 와 모의 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그 때 나오는 것들 + 1년간 오답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허덕이게 되며 




떄문에 필수 불가결한 계륵들을 


4월 중순 까지 모두 마쳐두는 쪽이 좋습니다.



ex) 수특. 기출 (각 등급에 맞는 초벌 까지) 



그래야 7-8월에 속도에 발목 안잡히고 


수험량 폭발 시킬 수 있어요 




9.


같은 이유로 


2등급 이상은



(4등급도 최대한 빠르게 


2-3월까지는 2등급으로 몰아쳐서 붙여둬야 하는 이유)




논술도 4월까지 부지런히 


최소 기출 인강 들은 다 들어두는 것을 추천



특히 수리. 탐구 논술은 4월까지 다 정리해 두면


1년 내 수학. 탐구 자체가 편해 지며



학종 없는 재수생은 


논술이 진짜 깡패입니다.





10.


저는 이제 단과로 본격적으로 넘어와서



정시 컨설팅은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상담 충분하게 거친 후 



간단한 확률 계산 정도 팁 만 확인





5칸이 50%


4칸이 35%


3칸이 20%라고 가정하면 



555를 넣었을 때 3개 모두 떨어질 확률은 



1 - (세개 모두 떨어질 확률 1/2의 3제곱) = 7/8 


= 셋 중 하나 붙을 확률 87.5%




재수가 불가능이 아닌경우 일반적인 고3의 


가장 기본 베이스는 555 혹은 6 5 4 입니다  



6칸 5칸 4칸 셋 중 하나라도 붙을 확률은 여사건으로


1 - (세개 모두 떨어질 확률 50 x 65 x 80) = 74%




여기서 복합적으로


실질 확률을 생각 



예를 들어 붙을 확률이


60% 40% 40%인



3개 대학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일단 3개 모두 떨어질 확률은 


1 - (나 60 x 다 60 x 가 40) = 약 86%



40% 두개 중 하나에 붙을 확률은


1 - (60 x 60) = 74%



즉. 위 처럼 넣을 경우 



74%의 확률로 

위 40% 둘 중 하나 대학에 진학 - 74%



12% 확률로 

(100 - 74 - 14)의ㅣ 확률로 60%짜리 대학에 진학



14% 확률로 재수 확정 입니다. 




보통 재수 불가의 경우 6. 5. 5 



떨어지면 재수 할 수 도 있다는

5. 5. 5 혹은 6. 5. 4



재수를 결정 했다면

5. 4. 4 또는 4. 4. 4 까지 맞추며



3 부터는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경쟁률 또는 몇 가지 케이스 제외하곤 잘 넣지 않아요.






0.




2021 최석호 더 섬세한 수험 전략 설명회 + 공개 질의 



대치 12. 26 목 7시 반 - 8:45 + 질의


강남 12. 28 토 6시 반 - 8시 + 질의 



위 내용을 기반으로 



조금 더 섬세한


1년간 커리큘럼 및 수험 전략 설명회 



를 진행 합니다.




주요 내용


- 학기 시작 전 개념 단기 초벌 구축법


- 1.2.3 각 등급 커리큘럼 연표 전 년도 실 예시


- 학습 공간. 필기. 기출. 오답법 기본 환경 설정 최적화



https://forms.gle/EFTET8uWoRZB7PD38

설명회 신청




0.


벌써 쉬기 시작했던 해가


5년이 되어가네요 



작년 한 해 열심히 해 왔고 


많은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프고 다시 재기하는 해 였다보니 


여러 사람들의 도움 도 많이 받고 



특히 어렵고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 따라와 준 학생들 


한명 한명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은 더 본격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날개를 달아볼 계획 입니다.





오르비 강남 매주 월 12. 30 개강


오르비 대치 매주 토 1. 4 개강



1년간 정규반이 시작 됩니다. 





다시 1년을 함께 할 학생들


많은 지원 바라며 



감사합니다.




강사 최석호


https://forms.gle/geJX23kUqxGmpHtb6 

수업 신청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71 

강사 페이지













올 한 해 하루하루 보내줬던 플래너들




일 모의 3개 가능












다만 빠른 영어 읽기

https://orbi.kr/00017102323



10월 할 일 

https://orbi.kr/00024921931


등급 별 특 

https://orbi.kr/00023534663



7월 할 일 

https://orbi.kr/00023384759


6평 후 주의

https://orbi.kr/00023105987



6평 하드코어 총정리 

https://orbi.kr/00022908652


수학 방향 팁 총정리

https://orbi.kr/00022591644



1년 간 커리큘럼 수험 요구량

https://orbi.kr/00022428272


4월 공부 방향 

https://orbi.kr/00022297858




지금 해 두기 좋은 것들 

https://orbi.kr/00025908190



1년간 해야 할 일 x 수험 환경 최적화

https://orbi.kr/00026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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