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디어
안녕하세요. 학부모 입니다.
아들은 서울에서 논술중
열심히 하고 있을거라 믿으며
엄마는 선생님이랑 원서쓰고
그리고...
이렇게 여러분들 글 보면서 같이 가슴졸이고 안타까워 하면서
그리고...
또 웃기도 무진장 웃어가면서
공감가는 글 올라오면 그래 맞어 어쩜 이렇게 내 심정일까...
남편 퇴근하고 오면 오르비언들의 이야기 들려주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고3 입시생 엄마..
하고 싶은 한마디.
"여러분 모두는 부모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또 뿌듯하게하고 감동이며 기쁨이고 자랑"이라는것을
잊지 마시길....
여러분 못지 않게 부모님 가슴도 힘들고 안타깝고 애타고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밝은 아들딸이길 바랍니다.
전 내년에도 고3학부모네요
올해보다는 좀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있길 바라면서...
가입후 10일동안 아무것도 안되서 눈팅만 하던 어느 학부모가
올린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좀보이드 해볼까 근데 친구들이 이 게임을 같이 할까
-
지금 반도체가 취업 제일 힘듬. 그냥 똑같이 3d업무 야가다인거 기계가서 설비하는게 취업도 편할듯
-
기분탓인가
-
해파리~ 지역을 지~키자~!
-
작년에 비해 국어수학 표점이 낮으니까 작년과 환산방식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표점...
-
갑자기 유튜브가 너무 재밌다
-
재밌었고 감사했습니다 ㅎㅎ 인증같은거 하지말걸 그랬네요
-
게시글 밀기
-
건대 vs 외대 4
건대 경영이랑 외대 자전 or 경제학과 어디 가는게 낫나요? 문과입니다
-
왜 나만 안돼 3
... 열심히 한 수시도 망하고 열심히 한 정시도 망했는데 그러면 내가 학점을 잘...
-
잔다 6
르크
-
이제 자야지 2
이제부터 오르비는 내 공부 기록용이다
-
한시간 전에 찍은건데 음 오랜만에타니좋네요
-
얼버기 2
그닥 잘 자진 못한듯? 30분 자다 깼다가 다시 3시간반정도 잔듯
-
선착순 10
-
이제 글 그만 쓰시고 주무세요 안그럼 궁금해서 제가 못잠
-
로고는 저의 순수창작물이며, AI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에서 아이디어...
-
훨씬 남자다워
-
벌써 댓글 400개 씀 ㅁㅊ
-
말해주셈
-
참많다고 생각했는데
-
으흐흐.. 3
X발
-
종강을 바란다
-
제가 이정도 라인인데 컨설팅 의대 서연고같은 극상위권 분들만 받으시나요? 그리고...
-
엄청 길게 느껴졌는데
-
그래서 의무감에 뻘글과 뻘댓을 난사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
자다 깼어요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안믿겨지네뇨이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본다면 누구랑 할거야?
-
오늘부터 잡담 안 적고 공부한 것들만 적어야 겠다 흐아아ㅏ앙
-
댓글 패턴 보면 ㄹㅇ ㄷㄷ ㅁㅊ ㄱㅁ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르비 이모티콘 여기서 계속 돌려막기함
-
나는 전공 지식이 아니라 사람이 필요하기에
-
외국어 대학이라는 정체성이 있어서 그런지 비슷한 급간 대학 뱃지보다 약간 지적인...
-
이 버튼을 누르면 당신이 지원한,지원할 대학의 올해입시 마지막 합격발표날자로 곧바로 이동합니다
-
나 왜 안 자1지 14
원래 딥슬립할 시간인데
-
당신은 2024년 10월 28일로 돌아가게됩니다 (시험답 기억x),로또같은거 기억x...
-
미친흉기 더럽게 아프네
-
당신은 2023년 11월 28일로 가게됩니다
-
그렇게밤이되엇져 4
-
사실 여자좋아함 뻥임
-
그때의 나로 갈수있다면
-
불면증?걸렸는데 4
ㄷ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졸린데도 맨날 4-5시에 자고..하루에 2시간밖에못잠.. 잠...
-
시간떼우기 너무좋은데 문제는 영상이 몇개 없어서 하루만에 다 봐버렸다는 거임
-
문제는 여건상 수능밖에 기회가 없다는 거임 수능에서 센츄를 따야 함 ㅠㅠ
카오스 2013대입을 잘 치러내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진짜 전국의 수험생 어머님들..화이팅
원서쓰던 중 엄마하고 의견충돌이 일어났었는데, 엄마가 다닐거 아니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겠지! 이런식으로 말했던게 원서쓰고난 지금도 후회되네요. 어쩌면 고3 내내 저야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면 됐지만 더 마음 졸이시고 매순간 기도하시던건 엄만이신 만큼 저보다 더 걱정하고 간절하실텐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신경써주시고 간절히 바라신것 만큼 자녀분께서 좋은 결과 얻으실거에요ㅎㅎ 내년에도 그럴거구요. 파이팅!
예. 나도 아들이랑 수시 쓸때부터 약간의 충돌이
아들 하고픈거 뒤로 하고 합격을 먼저 생각하게 된 때도 있었네요.
머가 먼저인지 ..어렵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선택의 순간을 되돌리고 싶어질때가 많지만 정시 잘 준비해서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되길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홧팅입니다...저도 학부모입니다...작년 생각나네요....좋은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