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때 명심했던 것들
* 입대가 머지않기도 했고, 긴 줄글로 쓰면 읽기 싫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정리했봅미다. 수험생때 열심히 명심했던 것들입미다. 도움이 분명 될 거에유.
1. 문제가 시도한 방법으로 안 풀리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똑같은 걸로 파고 있으면 똑같은 방법으로 망한다.
2. 문제만 푸는 건 공부가 아니다. 문제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게 없나, 다음번에 내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냐를 고민해야한다. 퀄리티 안좋은 문제는 내가 퀄리티 있는 내용을 얻어가면 그만이다.
3. 이해하고 난 다음 외우는 것까지가 공부다. 이해하고 쓰는 것만으로는 외워지지 않는다. 눈으로 보고 있는 건 외우는 게 아니다. 무조건 의식적으로 내용이든 행동이든 의식적으로 외우려고 노력하자.
4. 늘 내가 옳은 방법와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 지 생각하자. 며칠간 푼 문제집만으로도 이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양으로만 밀어부치는 시대는 지나갔다.
5. 문제 거르지 말자. 수능에는 뭐가 나올 지 모르니깐, 내가 대비할 수 있는 것 모두 대비해야 한다. 문제 거르지 말고, 꼭 해법을 찾고 정리하자.
6. 문제는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게 중요하지, 풀 수 있는 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시험장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풀지 못하면 이미 다른 영역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늘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을 고민하며, 다른 풀이는 없는 지 생각해보자.
7. 한 문제 여러가지 풀이는 나를 구원해줄 것이다. 플랜 a가 안풀리면 플랜 b로 접근하면 된다. 그리고 플랜 b로 검산할 수 있다.
8. 서울대는 욕심내지 않는다. 다만 내 마지노선은 연고대이다.
9. 공부 못했다고 밤에 돌아당기지 말자. 밤에는 할 거 없으면 자야한다. 다만 무조건 아침에는 깨있자. 국어는 아침에 보니, 아침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학원을 가자.
10. 내가 하는 거 대단한 거 아니다. 남들 다 하는 거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한계는 내가 짓는 순간 지어지는 것이다.
11.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다 점검하자. 수능 때 망하는 건 사소한 부분때문에 시험 전체를 말아먹는다. 모든 걸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찾아서 대비하자.
12. 강의와 교재는 체화해야한다. 그 강의와 교재에서 말하는 내용과 소재들이 모두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어차피 시험장에서는 나와 시험지 둘만 남는다. 현우진 현강을 들었다고 우진띠가 시험 대신 쳐주지 않는다.
13. 입시는 권선징악, 덕을 쌓자. 착한 일 많이 하고, 남한테 짜증 풀지 말자. 도를 닦는 마음으로 도를 닦아야 시험장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나쁘게 살면 수학 4번 틀린다.
14. 내 루틴대로, 우직하게 끌고 간다. 남들이 하는 것을 참조하되, 남들이 하는 걸 다 따라할 필요 없다. 남들한테 맞는 건 나한테 안맞다.
15. A vs B? 둘 다 하자. 둘 다 하자. 둘 다 해야 다 맞을 수 있고 시험때 뚝배기 터지지 않는다.
16. 시험은 내 마지노선 점수보다 내려가지 않도록 보자. 절대 다맞으려고 덤비지 않는다. 안정적인 점수를 우선시 해야한다. 국어 과학기술 3점 버리고, 나머지를 취한다. 사소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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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오세요ㅠㅡㅠ
고맙습니다 ㅜㅜㅜ
쏠지키 같은 학교면 이러지 말자요 쿠쿠
사범대의 빛이 왜 이러십니까...
3번/12번 관련해서요 수학에서 드릴에서 다룬 문제풀이법이나 이런것을 이해하고 그다음은 암기하라는 말씀인가요?
음 문제풀이법에서 이제 상황별로 해야하는 걸 외우는 게 맞겠죠? 부정적분을 보면 대입하고 미분한다와 같은...
아그런부분이면 문제없는데 저는 아예 한문제별 특정풀이법같은걸 암기해야하는줄알앗어용
13번 ㅇㅈ 진짜 인정
그쳐 완전 많이 느꼈습니담... ㅎㅎ
4번 틀려보셨어요?ㅋㅋㅋㅋ
비꼬는게아니고 왠지 웃겨서 그냥
아 3번 틀려봤어요 ㅋㅋㅋㅋㅋ
드릴 좋은강6?
저는 인생 강의긴 했지만 꼭 맛보기 들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라용... ㅎㅎ
감사합니다 !
8번 ㅅㅂㅋㅋㅋㅋ
근데 아까랑 다르네 이게 누가 글쓰냐가 너무 중요하긴하네
앗... 이게 예전에 가지고 있던 걸 그대로 들고오다보니.. ㅎㅎ 그냥 부끄럽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 입시에서 성공한 사람 아니 벗어나기라도 한 사람이 이런 글 쓰면 되게 설득력있고 좋네용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늘 잘 읽고 있습니다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N이 커질수록 13,16번이 가장 와닿으실거 같아요 거기다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결과를 떠나 크게 아쉽지 않아요
그렇쵸, 특히 더더욱....... 최선을 다한 분들은 그렇게 아쉬워 하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좋은 말 감사드립니다 :)
ㄹㅇ 쌉인정 ㅋㅋㅋㅋ
윤도영t강의 화학 초반부에 리비히 반응 물질 혼합시키는거
나중가서 이게 설마 나오겠어?하고 걸렀는데 수능에 나와버림 ㅋㅋㅋㅋ
ㅜㅜㅜㅜ 사람 인생이 참 그래요 참 쫌 그래요
몸 관리 잘하십쇼!!
좋은 말 감사합니다 :)
님 군대에서 폰쓸수있으면 가끔 놀러와요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오겠습니다.. ㅎㅎ
4번과 15번....욕심쟁이라서 항상 조율을 못하네요ㅠㅠㅠ
욕심이 나죠... 납니다 의욕이 많으면 그러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정말 중요한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욕심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정말... 의욕은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지라...
감사합니다ㅠ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을 여러번 보면서 나머지를 해야겠네요ㅠㅠㅠ 항상 한번까지는 어케어케 보는데 한번만해서는 완전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좋다하면 또 하고싶고 하네요 또 이걸 아니까 시험장에서는 더 복습하고 더 익히지 못한게 생각나서 불안한 것 같아요ㅠㅠ
제대로 볼 수 잇는 문제양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이제는 진짜 경계를 정해야만 올해 잘되든 안되든 다음으로 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드릴님 덕분에 제가 오늘 이글을 볼수 있엇음에, 다시 시작할때의 처음 생각을 돌아볼수 있었음에 또 감사합니다ㅠㅠ
도움이 됐길 바래요
근데 진짜 13번 권선징악 흘려들을수 있지만 맞는말 같아요
그쳐 참 사람일이 좀 그래여
아이고 ............ 말잇못...
뉴런도 다 외우셧나요? 복습하려는데 내용을 백지에 쓸 정도로까지 외워야 하나 싶어서요.. 닉 보시니까 우진쌤 커리타신 것 같은데 뉴런 복습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다시 재정리해서 거기 있는 내용을 다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정말로, 저만의 체계를 만들어서 다시 뉴런 내용을 집어넣고 외우려고 했어요.
쌤 언능 일할게요 언능 ㅜㅜㅜㅜㅜ
누가 존잘이고 뇌섹이래요....... ㅜㅜㅜ
16.. 진짜 ㅇㅇ
머리쓰는거라 그런지 욕심부리면 진짜 망하더라구요
그 외에 모든 번호 진짜 잔뜩 공감이네요
그쳐 저도 그렇게 망해보고 뼈저리게 느껴가지구... ㅎㅎ
작년에도 좋은글 많이 봐서 도움 됐는데 올해도 수고하시네요 ㅋㅋ
덕을 쌓기 위해서...... ㅎㅎ 그냥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돕기 위해서 조금 써봤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ㆍ
건강히 군복무 마치시길 바래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좋은 반응 감사합니담... ㅎ
바이바이.........
수학도 사소취대해야되나요
그렇죠, 요즘같은 트렌드여도 2130은 일단 제해두고... + 안풀리는 문제 잠깐 놔두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늘 응원합니다
3번 정말 맞습니다
삼수 때 깨달음
그리고 군대 조심해서 다녀오십숑
그쳐... ㅎㅎ 감사합니다 !!
혹시 드릴 한번끝내고 다시한번 보셨나요? 보셨으묜 어떤식으로 보셨나요? 다 다시풀어본다던지 틀린거만 풓어본다던징
저는 모든 문제 세 번 풀었어요! 문제가 전하는 메세지를 좀 견지하려고 좀 주력했어요.. ㅎㅎ
일반 육군 현역으로 가시나요?
신상을 위해 육군은 아닙니담
보닌도 처메 뀨뀨대가 모표가 아니여씀?
고3때 오기부리다가... ㅎㅎ 재수때는 겸손하게 연고대를 목표로 했져.. ㅎ
13번 ㅈ됐누
... ㅎㅎ 지금이라도 착하게... ㅎㅎ
^^7
...^^*
충성!
13번 ㄹㅇ임
이게 이상하게 돌아옴
그쳐 참 이상해요 참
메타인지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배워갑니다
남한테 나쁜짓하면 자기한테 다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