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어서 올려보는 씹명과학(말씨존예 저) 추천글
씹명과학 전자책 처음 나올 때 검토하고 추천글 썼다가 지금 올려요,
(19수능 이후에 썼던 글이라 6모 보기 전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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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과 연관(동형접합) 문제의 경우, 19수능에 소개되었던 소재를 적극 활용한 문항들로 채워져 있다. 기존에 한 번씩 접했던 기출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소재의 등장만으로 전혀 다른 결의 문제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곧 ‘나온다면 킬러가 될 것이다’는 뜻이다. 출제 가능성이 다분한 소재를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며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은 시험장에서 나올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필자인 검토진도 푸는 데 어려웠던 문제들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논리 구조를 풀어나가다 보면, 과한 논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 문제들의 특징이 바로 ‘지나친 케이스 구분과 귀류법’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몇 등장하는 귀류 녀석들은 애교로 받아 주자. 그렇다고 이 문항들을 내팽개치기엔 배울 점들이 많지 않은가?)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인가, ‘신유형을 대비하는, 고인물이 되고자 하는 수험생’들 아닌가? 이 28문제를 정복한다면 동형접합이 섞인 교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들을 손쉽게 주무를 수 있을 것이다.
(추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하여.
상세한 검토를 거친 후 검토 후기를 남기는 필자 역시 ‘다소 과하다’고 생각되는 문제가 몇 문제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들을 버릴 수 없다. 이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수능에 이렇게 까지 나오지는 않을지라도, 이를 공부하며 터득하는 논리력이 나의 실력에 밑바탕이 될 것이다. 거르지 말자. 그러다 대학에서 걸러질 수 있다.(ㅎㅇㅈ) ‘문제 퀄’을 논하기 전에 그 문제를 정복해야 할 것 아닌가?
(추가추가) 동형접합 문제에 대하여
필자는 장담한다. 처음부터 동형접합 문제가 이 28제의 중후반부 문제처럼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모의평가에서 새로운 꼭지에 대한 예고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예고가 나온 뒤만을 기다리기는 아쉽다.
이전에 나왔던 기출들은 이미 과거가 되었고, 우리는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꼭지들에 대해서 대비해야 한다. (혹시나 걱정에 쓰는 말이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현재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다. 생명과학1의 기출을 (멘델에 한해서) 어느 정도 스무스하게 풀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새롭게 출제될 문제에 대한 논리력이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기출에 허덕이는 데 괜한 욕심 부리지는 말자.)
그런 ‘미래에 대한 대비’로서 이 문제들은 우수하다. 멘델의 유전법칙 관련 기출을 다 풀어본 학생이라면 19수능 11번 그 이후에 대한 대비로 이 문제들을 풀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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