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는 것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그냥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2학년1학기까지 하고 와서 현재 군생활 하고 있는 상태고
지금 군생활은 1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여기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된 것은
제가 다시 수능을 볼까 요즘에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현역 당시 수능 점수도 메이져지방의대 정도 밖에 안나오고
또 꼭 의대를 가야만 하겠다.. 이런것이 아니었고
또 의전이란 제도가 불확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보고
또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인지라... 서울에서 생활을 어느정도 동경한점도 있었기에
서울에 있는 생명과학부로 진학했었습니다.
사실... 생명과학부에서 배우는 많은 학문들이
저에게는 맞는거 같습니다.
전공과목들도.. 공부하는게 재밌고...
하지만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제 전공에 대해 뭔가 한계 같은게 있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우리 인간 몸에 대한 연구인데...
생명과학부 이쪽으로 계속 나가다 보면
아무래도 한계에 부딪힐거 같습니다.
보통 생명과학부에서는 전반적인 생명 현상에 대해서 다루게 되고
인간 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또 연구하게 되는
학문은 의학이라고 많이 하네요...
그래서 처음 생각을 했던게 의학전문대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제도가 완전 뿌리채 흔들리는것 같고
또, 제 친구가 다니는 학교가 의전에 많이 반대하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그쪽 분위기를 봐도, 제가 다니는 학교에 의대 다니는 사람 말을
들어봐도 의전을 나와서는 일종의 차별이
결국 존재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될까
하는 일종의 두려움 때문에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의전에 대한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의전을 가나.. 지금 다시 공부해서
수능을 다시 쳐서 의대를 가나 나이상으로는
똑같거나 오히려 한살더 어리거나 그럴거 같고요...
그래서 결국 요즘은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쪽으로
많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 고민이 되는게...
다시 수능을 보면 4수나 5수 나이가 되는데
의전으로 생각하면 그냥 평균 나이지만
의대를 가기에는 좀 많은 나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물론, 목표는 무조건 서울대 의대겠지만
서울대 의대가 무조건 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다른 의대를 이 나이에 여러가지를 감수해가면
꼭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드렸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을 적다보니까
내용이 많이 섞이기도 한거 같은데
물어보고 싶었던게
그냥 간단하게 이제 4수, 5수 하는 나이가 되는데
이때 다시 공부해서 의대란 곳이 갈만한 곳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의대 공부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내 삶에 만족하면서 살려면 의대 공부를 해서
의사를 하던 연구를 하던 그런쪽으로 나가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대학교에서 공부하던것도 있고,
또 지금 제가 카투사로 복무중이라
일과후 3~5시간 정도는 평일에 공부할 시간이 주어지고
또 특별한 훈련이 없는 이상은 주말에는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은 언어와 외국어를 풀어봤는데
언어와 외국어는 거의 틀리는것 없었고,
그래서 수리나 과탐 위주로 공부하게 될거 같은데..
제가 지금부터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란 곳을 들어갈수 있을까요?
또 서울대 의대란 곳이 너무 막연해서 어느정도만큼 공부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지도 궁급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과잠은 0
원래 있는 거 무조건 입어야됨? 내가 내년에 들어가서 과 사람들끼리 우리 이 디자인...
-
안녕하세요 올해 재수를 한 재수생인데요, 1년동안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한 끝에...
-
연대 0
도대체 연대 표본은 언제 들어옴?
-
열 번째 팔로워 5
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드릴게요
-
남들 팔로우 하고싶은데 글쓸때마다 알림와서 안했는데,, 어케 바꿈뇨
-
이투스는 황금라인업을 구축한 시절이 있었다 이투스의 독주는 현우진T의 등장으로 깨지게된다
-
1. 맨날 날 끌고다니는 애 2. 꼽사리껴서 맨날 얻어먹는 애
-
이것도 지워질지 모르겠는데 워낙 알바들이 이런 글 지우는데만 열심히라.. 후기를...
-
왜 우리가 제발 이월인원 빨리 달라고 빌고 있어야 하냐
-
헉헉 따흐흑 4
하으으응 헤응 헉헉
-
서울대 내신 0
컨설팅 에서 본인 내신이 2.5정도인데(컨설팅 가기전에 생기부 제출함)AB준다는데...
-
누구는 가군 쓰는 학교가 무조건 된다고 나군에 상향 지르라하고 누구는 안될수도...
-
오댕이 프사를 다니까 12
오댕티콘을 쓸 때 내가 직접 포즈를 취하는 거같아서 먼가 기분이 묘함 나 사실 핑크색 강아지였나
-
와 이건좀... 5
너무 싹바가지 없네... 말을 왜 저렇게 하노
-
문디컬로 미적 확통중 범위 넓은건 무엇인가요?? 확통은 수학 만점 또는 96점...
-
진학사 사고싶은데 12월에 돈 쓴 곳이 넘 많아서 못 살 거 같아요..ㅠ 서경대...
-
5칸 가능세계있음?
-
막판에 30명 넘게 몰릴수가 있나?
-
옯서운이야기 5
재능이 없어도 모두를 국어영역 1타로 만드는 강민철T가 제일 옯서운 이야기 아닐까요
-
투과목 더프 2
3월~6월 사는거 의미있음?
-
발뻗잠 ㄱㄴ? 12
제발 잘 수 있게 해줘요ㅠㅠ
-
엄마친구아들은 영재고 -> 서울대 갔고 엄마친구딸1은 성대갔고 엄친딸2는 건대 갔고...
-
옯서운이야기 2
-
볼때마다 웃김 0
한화생명 유일한 호감작임
-
관람 전: 박지현 ㅈㄴ 이쁘겠다 영화 초반: 개야해 ㅁㅊ 영화 중반: 개재밌어 ㅁㅊ...
-
옯서운 이야기 2
저런 옯서운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하는 오르비언들이 아직도 오르비를 한다는 게 ㄹㅇ 옯서운 이야기임요
-
옯서운 이야기2 9
유대종T는 3사 1타를 다 해봤다 김승리T는 2타 김상훈T는 메가로 이적했다
-
18->28
-
ㄹㅇ 첨들어보는디
-
옯서운 이야기 15
배성민T는 한때 1타였다
-
대통령 권한대행 갓 댕 이
-
이 성적으로 어디갈수있는지 대충 알아야할까요.. 어차피 원서는 안 쓸건데 고민되네요
-
도대체 어디가 안 맵다는 거임?
-
ㅈㄱㄴ 성대 밖에 없지 않나?
-
원서 얼마 안남아서 정보 구하고자 글 씁니다 국어(화작) 117 3 수학(확통)...
-
2g폰이라 시대인재 앱 못깔아서 스티커 qr 발급받아야하는데 일욜 아침 신관...
-
매새 계속 도전하는데도 맵다
-
한명은 앞으로도 월즈를 우승하지 못하고 한명은 평생 같은 팀을 할수 없는 운명에...
-
Ex) 논리,먈싸움,관계우위
-
분명 내가 좋아해서 다운받은 거긴 한데 뭔가 읽기가 싫음. 저기 폴더에도 존나...
-
집이 좀 어려워서 11만원은 너무 부담이라 그런데 고속만 사서 봐도 될까요?
-
현역인데 한의대가 가고시픔.. 92 89 국 수 백분윈데 수학은 30번 계산...
-
홍대미대 0
과잠 한국어로 딱 홍익미대 써놓은거 예쁜데 내년에 홍떨하면 저런식으로 과잠 따라하고싶다 욕먹을듯,,
-
단국대, 원광대 인원 감소가 진짜 뼈아프네..
-
아 할게없네 3
뭔가 공부를 하자니 안땡기고 공부를 안하자니 할게없는 기현상이 아 블루아카 한번...
-
'ㅋㅋㅋㅋㅋㅋㅋ'보유하신 분 있나요 ???????????????? 뭐 이런 느낌...
-
에피 메일 6
정보 누락되서 다시 보냈는데 괜찮나요?
허걱;; 삼룡의(인제,한림,순천향) 정도 수준의 점수셨다면 낮춰서 가도 서울대 생명과학부 ;; 부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