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설컴, 순천향의 둘다 붙으면 통상적으로는 어디를 선택하나요?
삼룡의라는것 자체만으로도 순의가 뭔가 개쩔긴 해 보이는데, 설컴도 입결이 요즘 미치도록 높아서 은근 입결차는 크게 없더라고요?
정시는 고속성장님 엑셀 돌려보니까 서울대 전화기 소신~적정권이던데, 여차저차 해서 정시는 못쓰고 수시로 끝내야 하는 상황이고, 사실 아무것도 확정 발표난 건 없지만 순천향의(교과->거의확정인듯?), 설컴 붙을 여지는 있는 상황입니다.
3년간 공대 바라보고 온거긴 한데 사실 제가 코딩에 큰 흥미도 없는 것 같고, 잘 할 수 있을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특히 '컴공'은 학벌보다 실력이 특히 중요하잖아요.
게다가 삼룡의 정도면 평생 못 받을 수능점수가 필요하고, 직업 안정성은 비교할 수가 없을테고, 대신 사는게 재밌을진 또 모르겠고..
너무 제 하소연처럼 됐긴 했는데, 뭐 대충 이런 고민 중입니다..
결국 제가 정하는게 맞긴 하겠지만, 다른 분들은 보통 둘 중 어디를 선택할지 알고싶네요.
여러분들은 둘 중에선 어디를 선택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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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겠죠...?
근데 솔직히 의사란 직업이 정말 하고 싶어야 할수 있다 하더라고요... 나중에 가면.. 공대 성향이시면 순의보다 설컴이 훨씬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요.(위 댓은 제가 의대 지망이라 순수 주관적으로 쓴거에요 ㅠ(
저라면 설컴 가겠지만 (설컴 너무 부러워여..)
아마 보통 여론은 순천향의 일거에요.
SW쪽은 본인이 흥미 없으면 엄청 괴로워여..
전 설컴 의학은 관심1도 없어서
후자일듯요 코딩 너무 재능을 요구하는듯 ㅠㅠ
순대국밥도 좋지만 저라면 설컴...근데 순대국밥을 더 많이 가긴하겠네요 사람들은
님 설컴 일반쓰셨어요?
아 안녕하세요 님 글에 댓글 몇 번달았었는데ㅋㅋㅋㅋ
저 지균이라서 그때 님 어떤전형 쓰셨나 싶었었는데 일반쓰셨나봐요?
저도 지균이에여 ㅋㅋㅋ 정시로 설컴 성적이 안나와서.. 착잡하네여 ㅋㅋ
으아아ㅏㄱ 제 기억이 맞다면 수학이 살짝 그러셨었던가?
저 솔직히 우선 설컴 너무 붙고싶기는 한데 왜 올해 설컴은 수시도 다 님같은 괴물분들만 계신겁니까ㅠㅠ...
전 괴물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요 ㅠㅠ 수학이 참 아쉽죠..
그냥 우수한 학생 자체신것 같던데 저와는 다르게 목표도 확고하고 코딩 끼도 보인다 싶으면 아마 지균으로 붙지 않을까요?
+ 저 그때 이바다 작살내시는 글보고 지렸었는데ㅎㅎㅎ
잊혀지지 않음
현역이면 설컴 가볼만 한 것 같아요. 한 학기 빡세개 다녀보고 안 맞으면 다시 반수해서 순천향 가면 되니까요.
내신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만해도 1.03으로 추합되는 곳인지라 붙으면 빨리 가는게 낫습니다. 최저도 문제지만 내신도 만만찮습니다.
내년에 또 붙는다 보장못해요. 내신컷 변동 심해서.저 1.00이요 일본어 한국지리 이런거까지 싹다요ㅋㅋ 내신 만 좋음..
쨋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어쩐지 여유가 있으시더라. 개인적으로 순의가 더 나아보입니다.
대학은 입결로 가는게 아니라 아웃풋으로 가는 겁니다...
진심 수험생사이트라 말은 못하겠는데 어떤 대학은 아웃풋에 비해 터무니 없는 고평가를, 어떤 곳은 저평가를 받고 있으니 기회가 왔을때 저점에서 잘 매수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향하는 곳은 이상이고,
발이 향하는 곳이 현실입니다.
순천향 가세요 컴공은 흥미 적성 머리 경험 모두 갖춘 사람들이 많을거에요(소위 말하는 변태들)
모두들 의견 감사합니다!
결국 성향 차이고, 제가 끝까지 고민해보고 선택해야하는 문제같네요ㅎㅎ
그전에 우선 그런 고민이나 가능하게 아무 생각없이 적당히 놀면서 면접 준비나 열심히 해야겠네요
작년 설 전기랑 순천향의대 합격하고 가족들이랑 썰전을 벌였는데 결국 부모님의견따라 설대로..
어른 여자들은 다 의대 남자들은 설대선호
지방의대가서 지방생활 못견디고 반수하는 친구들보면 잘갔다싶기도..인서울의대였다면 의대갔을꺼에요
이건진짜 개취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