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용어도 제대로 모르는 심각함..
현역때는 문법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라는게 현재형 시제에 단수명사 뒤에오는 동사는 s를 붙인다 이것과
과거면 ed를 붙이는 형태가 있더라 정도였습니다..
독해 등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문법을 거의 해석한 후 감에 의해 찍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대로 잘 통했지만, 항상 불안정성을 품고 가려니 불안불안했습니다.
올해 공부 시작하면서 약점이 문법이란것을 잘 알기에 유호석 선생님의 GIE 기본편을 두번씩 돌렸습니다.
복습도 철저히 했고요.. 해석을 통해서 문법을 푼다는게 완전 제가 원하던 것이었지요.
그런데, 문제가..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더라는 것입니다.
EBS나 기출, 또는 다른 문제를 풀다보면 GIE에서 배운 해석방법론과 약간의 암기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정형동사문제가 나오는데, 전 정형동사가 뭔지도 몰랐고 처음듣는느낌에다 걍 틀리는 경우도 있었고..
전 명사적 용법이나 이런게 뭔지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해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쪽으로 쓰였는지 감이 올 뿐이죠.. 근데 그게 해석에선 통하는데
문법에서는 여전히 불안요소를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이번 6월 모평에서는 문법 2개중 하나를 틀렸습니다 -_- 멍때리다 듣기 하나 날려먹는바람에 3점 더 까여서 95점이 나왔습니다..
제 문법에서 뭐가 문제일까요..
기출문제를 풀면 2개의 문법문제중 하나씩 틀리는 경우가 종종 나오는데, 답을 보면 처음보는 법칙이나 뭘 사용해서
해설을 해놓았고, 딱 봐도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의 성질에 관련된.. 암기가 필요한 것들이나 공식이 푤요한 것들이더군요.
다른 문법공식을 더 배워야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한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되는거같은데 여전히 남는 이 찜찜함은
해석으로 푸는 문법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공식, 법칙, 추가적인 암기를 필요로하는걸까요??
혹시 추천할만한 강의나 책 있으면 추천해주시고, 제 공부방법에 대해 조언도 좀 부탁드립니다.
문법 정말정말 문제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외국에 생활하는 친구가 우리나라는 문법을 너무..이상하게 한더래요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될것을 구분하고.. 저도 그냥 독해에 문제되지 않는 정도만 공부했거든요 김성은쌤자체가 문법용어도 안좋아하고 그래서 ㅠㅠ 그래서 저도 요즘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