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n6wphBzvWdKE [614416] · MS 2015 · 쪽지

2017-09-28 1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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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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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고3 학생 영어과외를 하면서 좋은 실전대비용 모의고사가 있어서 추천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이번에 찾은 모의고사는 #윤재남FINAL모의고사 입니다.
이 모의고사의 공동저자인 양승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모의고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과외학생과 함께 시간을 재며 같이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그 때 느낀점을 이렇게 적어 추천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 모의고사를 직접 풀어보면서 느낀 점은 수능이 문제를 내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16학년도 17학년도 두 번의 수능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전치사의 쓰임, 킬러문제에 있어서 정확한 해석 등이 정답을 선택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가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례로 이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제 중 빈칸문제의 선택지를 대강 보았을 때 빈칸에 문맥 상의 흐름에 맞는 문장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전치사로 인해 두 선택지가 정반대의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있어 명확히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 이외에도 정확한 해석을 통한 문제의 정확한 풀이를 이끌어내는, 글을 읽어내는 감이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풀이를 요하는 문제가 많았다는 점이 좋은 문제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또한 문제의 난이도가 수능과 비슷하게 쉬운 유형(일치불일치, 주장, 제목 등)은 쉽게, 어려운 유형(빈칸, 순서, 삽입 등)은 어렵게 난이도 배분이 알맞게 잘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능과 유사하게 배분이 되면 실제 수능에 가서 사용할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조금 더 어려웠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아무리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해도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이전과 비슷하게 이전처럼 적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를 조금 더 어렵게하여 어려운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윤재남 파이널 모의고사 이외에도 많은 문제를 풀어봤지만 수능에 가장 적절하고 가까운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풀어보고 수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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