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377915] · MS 2011 · 쪽지

2011-06-10 21:03:54
조회수 602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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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하세요..

정말 조언을 구하고자 큰 마음먹고 글 올립니다.

우선 저는 89년생 군필자 입니다.. 5월 25일 전역하고 현재 공부중 입니다.

제가 뒤늦게 공부에 뜻이 있어서, 군대에서부터 밖에나가서 공부하자.. 이런마음으로 하다가

한 1월부터 안되겠다, 지금안하면 밖에서도 정신 헤이헤져서 못할것같아서,

항상 연등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리에 앉는 습관이라도 기르자 이러면서

영어단어만 주구장창 외웠습니다.. 그런다 전역 했구요..

제가 실업계 출신이라 실업계에서는 제자랑이지만 고3 1학기 중간고사 전교 1등 했습니다....

근데 실업계 전교 1등이 대단한게 아닙니다.. 진짜 완전 인문계 고1? 2? 보다 못할겁니다 ...

그냥 답을 거의 알려주니까 외우기만 하면됩니다.. 근데 남들 안외우는거 저만 외워서

재수좋게 해봤습니다.. 1등할때 그기분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맛 떄문에 이러고 있구요... 인생도 걸렸구..

제가 현재 영어인강 들으면서 어휘 공부하면서 문법책 독학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지금 수포자강의 다 듣고 수학의 정석(나) 함수 혼자 공부하고 있고요..

제가 카페 가입이라는걸 두번째하고 이렇게 이런데 까지 찾아와서 이러는게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제가 엊그제 부터 자꾸 제가 지금하는 공부가 맞는지.. 제데로 가는지.... 내가지금 뭘하고있는지..

제 생각으로는 제가 지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불안하고 잠도안오고 아... 앞으로 몇년 공부할지도 모르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나태해지는지 정말 제자신이 싫고 더이상은 안되는데 자꾸 정신이 나태해집니다..

제가 진짜 전역하고 친구들 다끊고 정말 핸드폰도 안사고 진짜 큰마음먹고 출발한건데 진짜 다포기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고 컴퓨터 앞에서 이런말이나 치고있고.. 아....

제가 어제부터 페이스 말려서 오늘 아침엔 아.. 안되겠다 진짜 공부하는사람들 모아논 카페같은거 찾아보고 조언좀 구하자.

아까 3시부터 방황하다가 이것저것 찾다가 수만휘 라는곳을 찾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게됬습니다..

그러다 오늘 하루종일 내가 지금 뭐때문에 이럴까..진짜 1시간 30분 동안 혼자 멍때리면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요새 걱정하는게 언어영역 이였습니다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한답치고 주구장창 문제만 풀어재낀다고 되는것도 아닐테고..;;

언어는 벼락치기 라는게 없는거 같고... 진짜 어떻게 손을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 보시는거 같이 말도 제데로 두서있게 못하고 멍청해서..;;

아....어제부터 왜내가 페이스 유지못하고 이렇게 갑자기 뚝떨어졌나 .. 진짜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언어 떄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하루 일과가 10시에 취침 5시 30기상 씻고 밥먹고 바로 공부시작해서

저녁 10시까지 여태 항상해왔습니다. 말년 휴가 까지 합치면 현재 한 25일 정도 된거같네요.

제가 현재 목표를 연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보시면서 얘 뭐냐;; 이러실 겁니다.. 분명히.. 근데 제가 실업계나와서

실업계고교 출신으로 지원하면 정말 2 / 1/ 1/ 1/ 1 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목표구요 2/1/1/1/1이 정말로 ..

진짜 나름 공부체계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방금 말했듯이 언어영이 정말 문제 인거같습니다..... 직탐은 공부하면되는데..아
 
책을 읽어봤어야... 뭐가 되도 될텐데 도무지 되질않습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언어영역..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언어는 정말로...직탐처럼 차라리 이해라도 시켜주면 재미라도 나면서 공부하는데

아 언어영역은 무슨 어휘가 한국어인데 진짜 비문학보면 토나옵니다 진짜..

우리말이 이런말이 어딨냐 도대체 .. 시 몇개 깨짝보는데 아니..아 차라리 시가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짜 언어영역때문에 진짜 공부길 뚝 끊겼습니다..진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무슨 인강 누그드라 이근갑? 인가 그분꺼

기초부터 들을까 생각중인데 이걸 기초를 들어도 저는 못할것 같고.. 아.. 아니면 신문을 읽을까 ;;; 진짜 별생각 다해봤습니다..

이 홈페이지 언어영역 공부하는 비법도 다읽고, 수만휘? 거기도 읽어봤고.. 그런데 거기에는 그냥 문제 어떻게 푸는지.. 진심으로 다가가라는데

아니;; 무슨 진심으로 다가가면 이해라도 되면 말이라도 안하지...(해봤습니다 그래서 긁일고 바로가서) 비문학은 원래 그런건가요 아진짜 한국인이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언어영역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될까요 진짜 제 성격에 무작정 출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주제넘지만 진짜 나름 커리가 머리에 짜여저야지 안정된 마음으로

공부하는데 진짜 이러면 저 미쳐서 돌아갈거 같습니다.. 진짜..

글읽으시면서 아 이런애도 있구나.. 신기하네.. 이러시면서 넘어가시지 마시구.. 진짜 옜따 거짓말이라도 해주자 이런마음으로 진짜

언어영역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결국 선택하는건 저지만 꼭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자존심도 쌔서 이런말 못하는데 큰마음먹고 썼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어영역 출발하고 싶습니다.. 수만휘는 어린애들밖에 없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씁니다..

댓글 기다리다가.. 가서 또 10시되면 자겠네요..아.... 진짜 자기전까지 꼭 마음가짐 굳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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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마 · 377335 · 11/06/11 08:02 · MS 2011

    학습-언어 코너에 가보면 제목이 서울대생 어쩌구저쩌구 있거든요?
    그 사람이 카페 홍보를 하는거 같긴한데 도움은 되는거 같아요
    그분이 쓰신글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