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지망생들한테 진로 질문이나 받아봅니다.
아이민은 보시다시피... 꽤 되서 30대 아재구요.오르비는 아는 동생이 여기서 입시 상담하고 있어서 잊을만하면 한 번 둘러보고요.지금 하는 일은 모 대기업에서 개발자를 하고 있으며...하는 업무는 기본적으로 웹개발인데...웹개발을 위한 백그라운드로 인프라(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와 보안쪽을 걸치고 있습니다.일한지는 이제 3년차, 대학 시절 개인 개발자로 한 5년 정도 꾸준히 개발한 경우입니다.사실 지금 지망하는 분들이 직장 가지실 때쯤이면 전 거의 40... 을 바라보고 있을테고처우도 주변환경도 많이 바뀌어 있겠지만, 그래도 뭐...맨날 컴공 죽겠다 힘들다 처우 구리다 야근만 한다. 그런 거랑 다른처우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일도 만족하는 개발자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시면 답변 달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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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기준으로 의대 VS 공대는 어떤 쪽이 낫다고 보나요
음 이건 기대값의 측면에서 의대가 낫다고 보긴 해요. 물론 개인의 적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고달픈 일을 겪을 확률 * 소득을 해보면 의대가 아무리 요즘 힘들다 힘들다 해도 유의미하게 직업적으로는 의사가 직장인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물론 창업자로 대박나는 경우가 공대 출신들한테 있긴 하지만, 이 확률은 로또급에 걸어야 하고. 학계로 나가는 길은 의사 공부보다 더 힘들고 길 수도 있고요
컴공 관련 진로에있어 나이는 많이 중요하랴나요?
그 중요도는 일반 취업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만 컴공을 나오면 나이를 먹고도 자기가 뭔가를 자기 손으로 시작하려는 경우 (뭐 다른 걸 하다 개발 기술 살려서 뭘 차린다든가 뒤늦게 타 전공에서 개발을 배워 뭘 한다든가 하는 경우....)나 뒤늦게라도 처우를 엄청 깎고 "일만이라도" 할 수 있는 길은 좀 더 넓죠 근데 후자는 좀 고달프긴 하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학벌의 영향은 얼마나 된다고 보시나요? 서연고/서성한/중시인아건/기타대학들간의 차이가 확실하게 나나요?
일반 학사졸 취업시장에서 서포카가 보이는 경우는 드물어요 이 친구들은 살펴보면 주로 대학원을 가거나 자기들끼리 스타트업 차려서 펀딩 받든 선배 스타트업에 같이 동참을 하든 그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물론 학사졸 취업시장에 뛰어들면 꽤나 강력한 친구들인 거 같고요.
이 분야가 학벌이 안 중요하다 안 중요하다 그러는데, 뭐 워낙에 학벌 중요하다는 문과 시장 대비 뽑는 인원이 좀 많아서 티가 덜 나서 그렇지 학벌 좋은 사람은 나름의 메리트가 있긴 합니다.
차이가 문과만큼 크지는 않지만 있긴 있다고 봐요. 다만 들어오고 나서 본인 실력에 따라 분야나 실력의 갭이 커질 여지가 일반 문과보다 훨씬 크다는 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외국 기업가야되나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안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요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 말고요 아예 외국을 가세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을 가세요. 일본은 말고요.,
돈 얼마 받아요?
작년에 연말 원천징수 명세서 기준으로 5천 좀 넘게 찍혔습니다. 올해도 한 5천 중반 정도 되지 않을까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5년차인데 대기업이 세전 5천중반이면 뭔가 적어보이네요 ㅜㅜ
작년에 2년차였는데요...
컴공은 진짜 학벌 별로 안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컴공지망생은 아니지만 궁금한 사항이 있어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딥러닝이나 빅데이더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고
미래에 이러한 기술이 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데요
컴공이 아닌 다른 학과의 학생들이 딥러닝이나 빅데이터에 대해 배워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질문드립니다
딥러닝이나 빅데이터의 근본적인 기술을 한국에서 만드는 거란 석박까지 밟아서 유명 대학 lab에서 그 분야만 파지 않는 이상은 좀 힘든 거 같고요, 그 분야를 선도하는 뭔가를 만들기도 외국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은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빅데이터나 딥러닝에 대한 기초 기술이나, 선도 업체가 내놓은 툴을 이용해서 뭔가 분석된 결과물이나 응용한 프로그램을 내 놓기란 국내에서도 이곳저곳이 하고 있는데, 컴공에서도 사실 대학에서 머신러닝이나 빅데이터 별로 배우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머신러닝이나 빅데이터를 다뤄볼만한 대규모의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그냥 그에 관련된 기초 과목을 통계학과나 비컴공 전공 정도에서 들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파이썬 정도면 요즘 인터넷에 무료 인터넷 강의도 많으니 파이썬 배우신 다음에, 머신러닝 입문 서적에 예제 따라치시는 건 할만할 거에요
쿄세라에 영어만 되면 좋은 강의가 많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현 재학생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희 2학년 전공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기말과제가 손글씨 학습 딥러닝 만들기였습니다. Dataset은 온라인에도 많고 c나 파이썬에 대한 이해 + 미적분학, 통계학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기초적 머신러닝 프로그램은 학부생도 만들 수 있습니다. 컴공과 기초전공 몇개 듣고, 독학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음 ㅎㅎ 뭐랄까 제가 말하는 건 언어의 경우에는 기업에서 쓰는 것이나 학교에서 쓰는 것이나 사실 같은 C언어 같은 자바입니다.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뭐 어떻게 보면 그 놈이 그 놈이죠. 그런데 기업에서 쓰는 빅데이터 환경은 보통 하둡이나 스파크 뭐 이런 거 올린 놈들이 수십대 수백대가 클러스터링 되어 있고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는 장기간의 시계열 데이터가 몇천만에서 몇억건 이상인 경우가 흔합니다. 센싱 데이터만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초당 수백건 이상 쏟아져 들어오니까요 이런 환경을 개인이 갖춰서 연습하기가 쉽지가 않죠. 그런 의미에서 기초적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실 실제로 저런 것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분들은 산업공학 내지는 통계학을 박사과정까지 밟으신 분들과 코웍을 해서 일선 현장에서는 만들어진 결과물이나 활용하는 수준이네요
적성 많이 타는건 아는데 자기기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뭐 그건 본인이 알 거에요 개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어려운 게 나와도 더 신나는 사람이 있고 괴로워서 몸을 비트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이 일을 적성이 맞는 사람만 한다 천재만 한다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에서 적당히 살아가기엔 천재를 필요로 하는 분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면 다 할 수 있고 시키면 다 할 수 있는 그런 일로 먹고 사는 경우도 많아요.
컴공 29살에 취직가능하나요?
석사 졸업하면 장점이 크나요?
글쎄요 대부분의 기업이 석사를 특별대우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냥 경력 2년치만큼 더 쳐주는 중도? 29살은 뭐 취직 가능한 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석사졸 취직은... 학사 때 갈 수 있는데를 석사 때 또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대버리고 컴공가서 창업하려는 꿈이있는데 이게 리스크가 큰건가요?
어딜가서 하든 창업은 리스크가 크죠... 그게 직업과 진로가 보장된 의대랑 비교하면 더더욱요
1.현재 프로그래밍 언어 C Java Python C++중 현 업계에서는 무엇이 주로 쓰이는지 또 외국상황이나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어떤 언어가 각광받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최근에 통계에 대한 관심(빅데이터)이 많아지면서 R도 많이 쓰이기 시작한걸로 아는데요.
통계쪽에 관심이 있어서 목표대학을 가면 R과 파이썬을 배워야할텐데 어떤 언어도 같이 알아둬야 시너지 효과가 클지 궁금합니다. (파이썬 R만으로 통계는 충분한지..)
3. 마지막으로 구글의 Go와 모바일 코틀린 스위프트같은 최근에 뜨고 있는 언어들의 업계동향과 통계쪽 길을 걷는다면 위 언어들도 연관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웹개발이 주업무라고 하셨지만 하나라도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업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생산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C나 C++을 쓰지는 않구요. 이 부분은 성능이 중요하고 리소스를 쥐어 짜내야 하는 분야라면 C(주로 뭐 임베디드 쪽?), 성능도 잡아야 하고 라이브러리도 좀 써야하고, 규모도 좀 대규모로 해야하면 C++ (여기저기 쓰지만 대표적으로는 게임? 그리고 네트워크쪽에서도 성능이 중요한 솔루션들?)
Java 야 뭐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고, 웹이나 앱등 가리지 않고 쓰이는 편입니다. 협업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앞의 것들보다 나은 것 같고요. 파이썬은 진입장벽이 낮은 언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가 중규모 이하에서 많이 쓰는 거 같아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라면, 뭐 사실 언어마다 특성과 쓰임이 워낙 달라서... 단적으로 말하지는 못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10년 안에 Java가 한 번쯤 흔들리지 않겠나 하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언어는 역시 Javasc/2가 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한 3년 뒤에 어떻게 될런지 두고는 봐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2. R은 주로 개발자라기보다는 분석쪽에 중점을 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이 많이 쓰시는 언어고... R이나 파이썬을 기본으로 하시면서 나중에 빅데이터랑 뭔가를 하길 원하신다면, 시각화쪽으로 나가실 건지 분석으로 나가실 건지 뭐 하다보면 다 하게 되겠지만 중점 분야를 뭘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패러다임이나 사고를 이해하시고 스칼라를 공부하신 다음에, 이것저것 나오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해서 써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3. 스위프트야 뭐 애플이 밀고 있으니 확실히 자리 잡을 것 같고... Go는 솔직히 실험실 언어를 벗어날 수 있을지 아직은 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구글이 Go를 미는지 Dart를 미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 코틀린 같은 경우에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렇게 대규모로 쓰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막연한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답변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다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업계 종사자분들이 농담으로 말하는 월화수목금금금!처럼 바쁜 생활을 보내시겠지만 항상 힘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3년간 주말 출근 1번 해 봤고... 금요일엔 보통 오후 네시에 퇴근해요... 기대랑 다르셔서 실망하시려나...ㅋㅋ
공대(컴공말구) 가기전에 컴퓨터관련 배워둘것있을까여?
글쎄요 영어공부나 좀 하면서 스트레스 풀면 좋지 않을까요 공대 1학년 생활은 쉽진 않을텐데~
모 대기업이면 n사인가요 k사인가요
랜덤닉님과의 답변에서 할벌 좋은 사람은 나름의 메리트가 있다고 하셨는데 컴공기준으로 할벌이 좋다는게 대략 어느라인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대학가기전 미리 C언어 공부하면 도움많이되나요?
직장의 안정성은 어느정도 되나여....
능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컷 당하나요?
업무 강도도 궁금합니다
저도 위에 댓글다신 눈꽃의 화음님과 궁금한게 똑같으니 완전 겹치는건 생략할게요
1 단순코딩작업하는 사람이 아니면, 아주 높은 연봉을 바라는게아니면 업무강도는 괜찮은게 맞는거죠?ㅜㅜ
2 학벌 많이 중요한가요?
3 코딩노비님이 위에 언급하신것처럼만 일하고 그정도만 받는다면 진짜 더 바랄 것도 없는데 다른 부서도 비슷한건가요?
아니면 코딩노비님께서 일하시는 부서가 특이한건가요?!
지금 코딩노비님께서 일하시는 곳만 들어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제 부모님 주변엔 안좋은 말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모님께선 걱정이 많으시네요
코딩노비님의 대략적인 스펙이나 회사를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는건 아무래도 힘드시겠죠?ㅜㅜ
1,2,3번만 답장해주신다해도 정말 감사합니다❤
컴공졸업자들 중에서 꽤 선방하신 case이신가요? 아니면 대부분의 컴공 학부졸업자들이 형처럼 취직하고 그정도의 연봉 받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위에 질문중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적성타는지 안타는지 여쭤보셨는데 간단하게나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제가 어릴때 컴활2급, 워드자격증1급, itq 파워포인트 A등급 이런거 재밌어서 초딩때 2살많은 형누나들이랑 수업들으면서 따고 그랬는데 이게 컴공에서 나중에 배울 내용들과 관련있는 것들인지 모르겠어서요...
관련성 제로입니다
수학적/논리적 사고가 중요한거 같아요. 정수론이나 집합론, 알고리즘쪽에 관심이 있고 흥미를 가진다면 적성에 맞다고 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현 컴공과 재학생이고, 현업 종사자분께 질문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질문 몇개 드릴까 합니다.
1. 방학동안 Javasc/2를 공부할 계획인데, 확실히 프론트쪽 첫 공부언어로는 요즘 핫하다는 자바스크립트가 괜찮겠죠?
2. 전공 커리큘럼 외에 자신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셨나요? 알고리즘 문제 사이트에서 문제를 몇개 간간히 풀어보면서 연습하고 있기는 합니다.
3. 컴공과 박사는 academic한 진로를 생각하는거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박사과정 연구내용은 현업과 괴리된 정도가 큰 편인가요?
4.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ㅋㅋ 무슨 에디터를 사용하시나요? 전 서브라임 텍스트를 씁니다!
1. 사실상 프론트엔드에서 언어라고 해서 쓸만한 것은 자바스크립트 외에는 그닥 없습니다. 커피스크립트나 타입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의 슈퍼셋 수준이고 dart라든가 웹어셈블리는 아직 실험적이니까요.
2. 인터넷에 보면 읽어볼 것이 천지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각종 언어든 프레임워크든 스펙과 아키텍처가 담겨있는 레퍼런스 문서를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공부도 틈틈이했고, 하기야 하지만 그렇게까지 제 적성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기본적인 것이나 해 두자는 수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3. 박사를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박사 출신들은 거의 랩으로 가시는데 사실 랩은 현업 개발부서와 마주칠 일도 잘 없어서 박사 진로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4. 이클립스, 인텔리J, 브라켓, 서브라임텍스트, 아톰, DevC++ 등을 그다지 가리지 않고 쓰는 편입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요. 급할 때는 acroedit나 vim으로 날코딩하기도 하고요, 정말 간단하게 해야 할 때는 그냥 copy con 으로 커맨드라인에서도 코딩하고 합니다. 프론트엔드 코딩은 IE나 크롬에서 F12 때리고 콘솔창에서 짠 다음에 그거 복사 붙여넣기 해서 에디터에 넣는 것도 많이하고요
앱 개발에 관심이 있어서 컴공에 가려고 하는데 가기전에 무슨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부모님이 은근히 의대에지원하라고 눈치를 주시는데..의대안가고컴공 가는게 그렇게 안좋은건가요 부모님이 그러시니까 제가 컴퓨터언어에 적성이 없는거면 어떡하지 걱정도 돼고 그러네요
앱개발에 관심이 있으시면 컴공을 가지 말고 그냥 취미로 하세요.
1. 학계나 연구직 쪽이 목표라면 현재 재수후 연대간다했을때 삼반수 해서 서울대 도전하는게 의미있을까요??
2. 국내 교수임용이 쉽지 않다던데 외국에서 석박후 외국에서 교수자리 찾으면 수월한가요?